에너지 샵은 기본적으로 해석 대상을 "단일 존(single zone)"으로 가정합니다.
즉, 건물을 하나의 닫힌 계(closed system)로 보고 에너지의 손실과 획득을 통해 난방/냉방 에너지 요구량을 계산하게 되죠.. 특히 외벽이 고단열 고기밀로 끊어짐 없이 이어지는 패시브하우스는 더욱 그렇습니다. 따라서 닫힌 계 내부에 있는 내벽은 에너지의 입출입에 영향을 미치는 바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내벽이 축열체로서의 역할을 어느 정도 하는 지는 에너지 계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에너지샵 "설정" 워크시트의 "축열성능" 항목에 평균적인 Room의 환경을 고려한 축열치를 입력하는 란이 있는데요. 내벽이 RC인지 건식인지, 같은 RC라도 습식마감인지 건식마감인지에 따라 입력값이 달라지고(Tool Tip 참조), 에너지계산의 이용율(Utilization Factor) 부분의 입력변수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당연히 축열 성능이 높아질 수록 에너지성능은 높아집니다.)
네. 가로, 세로는 면적 계산을 위한 수단일 뿐, 그자체로 에너지 계산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는 아닙니다. 최종면적을 어떤 식으로든 입력만 하시면 됩니다. 2.0 버전을 기준으로 다시 입력해 보시되, '수식' > '참조하는셀추적' 기능을 활용해보시면 해당 셀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
감사합니다.
즉, 건물을 하나의 닫힌 계(closed system)로 보고 에너지의 손실과 획득을 통해 난방/냉방 에너지 요구량을 계산하게 되죠.. 특히 외벽이 고단열 고기밀로 끊어짐 없이 이어지는 패시브하우스는 더욱 그렇습니다. 따라서 닫힌 계 내부에 있는 내벽은 에너지의 입출입에 영향을 미치는 바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내벽이 축열체로서의 역할을 어느 정도 하는 지는 에너지 계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에너지샵 "설정" 워크시트의 "축열성능" 항목에 평균적인 Room의 환경을 고려한 축열치를 입력하는 란이 있는데요. 내벽이 RC인지 건식인지, 같은 RC라도 습식마감인지 건식마감인지에 따라 입력값이 달라지고(Tool Tip 참조), 에너지계산의 이용율(Utilization Factor) 부분의 입력변수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당연히 축열 성능이 높아질 수록 에너지성능은 높아집니다.)
그리고, 외벽에 부착된 비난방 공간인 경우, 그 부분의 단열이 어느 정도 되어있고 비교적 간단한 구조라면 "외피" 워크시트의 "지면접촉 및 간접 외피" - "비난방 공간" 입력 기능을 활용하시면 되고요..
부착공간의 단열 수준이 매우 떨어지거나 복잡한 경우에는 해당 비난방 공간을 없다고 가정하시고 인접 외피의 열관류율을 원래 값의 2/3 정도로 낮추어 계산하시면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질문이 있습니다.
에너지샵 프로그램 샘플 건물의 면적이 113.23 이었는데 그게 가로 113.23m 세로 1m 더라구요.
최종 면적만 같으면 가로세로 길이는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