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설계/시공/하자 등의 모든 질문 글은 해당 게시판에 해주세요.

여기에 적으시면 답변 드리지 않습니다.

 

대류 vs 복사공조 전력비교

4 HVAC 6 1,990 2016.08.18 10:52

사진보시면 양쪽은 같은 건물에 다른 공조방식입니다.

대류와 복사.. 34% 절감효과가 기록됩니다.

Comments

2 ifree 2016.08.18 11:13
하나의 사례담입니다.
유럽쪽에서 발표된 유사한 페이퍼는 이전에도 본적이 있습니다.
근데 그 어떤 페이퍼도 뉴톤메서더에 따른 에너지 해석 툴로 증명된 것이 아니라는거죠.
법칙(LAW)이 아니라 사례(CASE)인 것입니다.
설명할 수 있는 알고리즘 자체가 아직 이론적으로 완성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현재로서는 진실의 여부와는 관련없는 과학적 담론의 범위에서는 냉혹하게 얘기하면 맞다 틀리다 가 아니라 좋다 싫다가 판단의 잣대로 사용되는 모호함의 세계에 머물러 있는 것입니다.
뉴톤메서더에 근거하여 복사냉난방과 인체의 정온 유지 기작 등을 결합하거나 우쨋던지 간에 다른 과학적 툴로써 디테일한 이론적 해석 툴이 필요할 것으로 봅니다.
더 작은 에너지를 사용했다면 계내 평균 냉난방부하는 더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었을 겁니다.
이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는 명확한 사실일 것입니다.
근데 지표상으로 나타나는 부하값은 무시하면서 거주자가 이것(복사냉난방 상태)과 이전것(상대적으로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했고 지표상의 냉방 부하는 낮춰진 대류냉난방)과 같은 정도의 쾌적함으로 느껴진다라고 증언했다는 것을 기준으로 에너지가 절감되었다라고 해석한 것입니다.
이런 실험은 자의적이고 실험자의 의도가 개입되는 오차 요인을 내재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해보니까 그렇더라에 근거한 하나의 사례로 일반화하게 되면 결쿡 틀린지 맞는지도 모르는 입씸으로 승부가 갈리는 약장수들의 세상으로 가게 됩니다.
사례에 근거한 페이퍼는 나쁘게 말하면 작정하면 작정한데로의 결과 도출이 가능하고 반대로 또 작정하면 별거없더라는 결과의 도출도 가능합니다.
이것이 LAW의 영역이 아닌 케이스 스터디이기 때문에 제 삼자에 의한 객관적 검증이 불가능하기도 하고 또 역사에 기록될 LAW의 영역이 아니기 때문에 생기는거 하나없는 일에 누가 작정하고 부인근거를 대기 위해 자기 돈을 쏟아부어면서 매달릴 일도 없는 것이죠.
그러나, 가정하여 이런 페이퍼가 이론물리학회에 투고되었다면 즉각 부인되고  폐기되었을 겁니다.
4 HVAC 2016.08.18 17:14
죄송한데 뉴톤메써더가  뭔지요. 지금 미딩끝나서 내려가는중입니다.
2 ifree 2016.08.18 17:16
양자역학 영역이 아닌 아인쉬타인 이전의 모든 역학은 뉴톤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우리가 통상 사용하는 물리학적 이론을 전부 뉴턴메서더라 통칭합니다.
즉, 경험에 근거한 시험식이 아니라 물리학적 이론에 근거한 수식으로 증명과 해석이 가능하고 삼자에 의해 객관화가 가능한 과학적 툴을 말합니다.
4 HVAC 2016.08.18 21:14
그렇죠 사례.
말씀처럼 이런 실험이 나사의 추진체시험은 아니니까 센서장치달고
검증할 필요까진 없지않을까요.
4 HVAC 2016.08.18 21:16
근데 그런 사례들을 모아서 leed에선 복사냉난방을
플레티넘으로 인증해주는거 아니겠습니까만.
2 ifree 2016.08.18 23:40
복사 냉난방이 좋다는 것은 알겠는데요.
그걸 넘어서 센스달고 측정한것도 아닌데 에너지 절감량이 34%에 달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소설이라는 겁니다.
같은 에너지로도 더 높은 쾌적함을 제공한다 정도면 모를까 가도 한참 너무  갔다는 겁니다.
leed에서 뭘 인정했건 그건 자기들만의 리그안에서 주고받은 얘기고 물리적 정당성과는 관련없는 겁니다.
물리학도가 이 내용으로 박사는 고사하고 학사논문을 썼다고 해도 줘터지고 나오지 학위 취득 못합니다.
제 첫번째 질문이 있었습니다.

복사난방을 하는 한국이 대류난방을 하는 유럽과 미국보다 난방에너지를 34% 적게 사용합니까?
단, 1%라도 절감된다는 연구결과는 보지 못했고 오히려 구체를 통한 에너지 손실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바닥 복사난방이 에너지 낭비의 주범이라는 주장은  제법 있습니다.
또 이런 주장은 물리학적 수단으로 그 이유도 설명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