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집은 지은지 15년 이상 된 아파트 2층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이 화장실쪽 작은방 벽면에
천정 끝부터가 아닌 약간 아래쪽으로 한뼘 정도 내려가서부터
물이 군데군데 조금씩 베어나오기 시작해서 점점 퍼저나와서
계속 젖었다 말랐다 하면서 점점 벽면 옆으로 젖는 부위가 퍼저
나가고 있습니다
물이 줄줄 나오는것이 아니고 계속 이런식으로요 ㅠ
그래서 바로 위층 3층에 이야기 했더니 자기 사람을 불러서
검사해봤는데 자시 집 아니라고 하고
관리 사무소에 이야기 했더니 아파트 꼭대기 층 까지 다 올라가
봤는데 물이 새는데가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된지가 벌써 2달이 훨씬 지났는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될까요?
관리 사무소에서 조사중 4층 화장실쪽 벽 아랫부분이 좀 젖어 있었다거
하는데 4층 집 문제는 아니라고 하거
그 위층 쪽으로는 물 젖은 부위를 발견한 곳이 없다고 해요
그리고 현제 우리집 베란다 3층에 내려오는 세탁기 물배수관
쪽에서 또 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ㅠ
동네의 설비가게에 점검을 의뢰하시는 것이 가장 빠른 길 같아 보입니다.
15년이면 최소한의 단열재가 들어가 있는 아파트이고, 누수는 구조체와 단열재의 사이로 흐르는 물일테니.. 육안으로는 그 원인을 찾기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그 누수가 생기고 있다는 부위를 중심으로 사방 50cm 정사각형으로 마감재를 절단해서 그 속을 봐야 할 것이고, 이는 동네 설비가게를 부르더라도 동일합니다.
사진도 오염수(세제 등등) 젖고 마름으로 인한 색상인듯 하고요.
아마 공압테스트만 하신거 같습니다. 관은 이상 없을겁니다. 다만 화장실이라면
변기 메지(백시멘트 줄눈) 탈락, 벽과 바닥 모서리 메지 탈락, 육가 주변 메지 탈락이 주원인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99%은요... 상식으로 판단 하시면 됩니다.물이 육가 안으로 빨려 들어가야 하나 타일 줄눈이 깨져 타일아래 스며들어 천정 틈으로 스며 번짐입니다.
타일 메지층이 깨지면 모래층에 어짜피 물이 고여 쌓이므로 괜히 전체 엎지말고 백시멘트 처리만 잘하고 상황을 지켜보는게 순서입니다. 보통 세탁기 역류로 이런 현상도 많고요
최근에 윗층 세탁기 물 내려가는 관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기는 했었어요 ㅠ
관리 사무소에서 윗층에 물 새는 곳을 찾다가
4층 과 9층에서 물을 발견했다거해요
그러니까 현제 2층 4층 9층에서 물을 발견한거거든요
배관의 누수도 있지만, 바닥으로 스며든 물이 천천히 누수로 이어졌을 수도 있다는 의미여요.
그런데, 이 것을 의심하여 발코니를 다 뜯고 방수 공사를 다시 할 수는 없으니, 줄눈이 깨진 부분이 없는지, 배수관으로 물이 다 빠지지 않고, 옆으로 새는 곳은 없는지를 한번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글이었습니다.
이런 경우는 세탁기 물빠짐 호스가 베란다 유가 안에 꽂아 있습니다. 세탁기 앞이든 뒤에 있죠.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 이물질이 쌓이게 되고 세탁기 물은 한번에 빠져 나갑니다. 그냥 배관따라 빠져 나가면 되는데 막힘이 있고 한꺼번에 못 빠지니 유가 밖으로 역류를 하여 베란다에 물이 고여다가 서서히 유가 안으로 빠지기도 하지만 메지가 깨지 유가 테두리나 베란다 틈으로 스며들어 특히 베란다와 거실은 거실창으로만 되어있고 실리콘 처리가 많습니다. 시간이 지나 바닥과 실리콘 탈락이 많고... 많은 양의 세탁기 물이 스며들어 아랫집을로 떨어지는경우가 많습니다.
윗층 세탁기 호스 물을 내려 역류하는지 확인 하시어 조치하시는게 빠를겁니다.
어젯 밤에는 아랫층 화장실 벽 쪽 우리집 물 새는 곳과 같은 쪽에서 물이 샌다고 연락왔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