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원룸천장 물소리

G 김민찬 3 1,583 2023.02.02 13:38

제 원룸 천장에서 폭포수 떨어지듯 물소리가 납니다. 아마 윗집에서 화장실을 사용하면 나는걸로 추정됩니다. 천장에 작은 구멍을 열어 확인했는데 배관이 있더군요. 이 배관 일부를 수건으로 감싸보았는데 손넣을 공간이 좁아 잘 안감싸 졌는지 소리가 여전히 크게 들리더라구요. 소리를 조금 줄일 방법이 없을까요? 흡음재 같은걸 천장에 붙힐까요? 아니면 흡음재를 저 구멍안에다 조금씩 넣어 볼까요?

Comments

M 관리자 2023.02.02 13:45
소음은.. 그 소음원에서 부터 거리를 두고 막는 방법은 모두 무효합니다.
그러므로 해당 천장의 일부를 열어서 하얀색 배관 자체를 감싸셔야 합니다.
이게 현실적으로 접근이 어렵겠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흡음재를 천장에 붙이는 것은 전혀 무의미하고, 구멍 속으로 흡음재를 밀어 넣어야 하는데, 결국 배관의 앞뒤를 모두 채우지 않는다면 소음의 저감은 거의 느낄 수 없는 수준일 수 밖에 없습니다.
G 김민찬 2023.02.02 13:48
그렇다면 저 흰색부분만 감싸면 그나마 나아질까요? 아니면 이미 감싸져 있는 부분까지 다 감싸야 하는건가요?
M 관리자 2023.02.02 14:04
기존 배관에 깜싸진 단열재의 두께를 가늠키 어려워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는 어려우나, 통상의 시공방법과 다르지 않는다면 전체를 다 감싸야 합니다.
다만 하얀색 부분이라도 처리가 되면 나아지긴 할 거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