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1기 신도시 30년차 아파트 탑층 리모델링 하자(수정-내용추가)

안녕하세요. 유투브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항상 알짜배기 정보들을 얻지만, 실제 리모델링에 적용하지 못하여 매번 속상하네요. 이번이 두 번째 집이자, 리모델링인데 외풍과 결로 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 종합적으로 문의 드리고자 합니다. 

 

0. 현항기본형 평면도

 

해당 집은 2021년 2월 말 공사를 시작하여 3월 말까지 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입구방은 확장 되어 있으며, 이번 리모델링 시 샷시(창호)를 포함하여 전체 수리를 하였습니다. 
여러 불편한 점과 하자 관련해서 카테고리 하여 질문 드립니다. 

 

1. 외풍 관련 원인 추측

  1) 유리 시공이 사제(B품)로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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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테리어 당시 LG 창호 및 로이유리 등으로 시공으로 계약하였으나, 시공은 시공사 자체 제품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 지난주(12월 셋째주) 기온이 내려가면서 외풍이 심하게 느껴져 LX지인 본사에 AS를 요청하였고, 방문한 CS직원이 "프로파일만 LG다. 유리는 사제로 넣었다." 고 하며 서비스를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 이에 대해 인테리어 업체에 문의하여 유리 시공사가 직접 와서 하는 이야기는  "해당 유리와 LX지인 유리는 동일하나, 도장 획득하는 시간동안 시공이 들어가게 되어 그렇다." "제품은 동일하다. 시험 성적서 등을 제출하겠다" 는 입장입니다. 

 

   Q_ 일단, 창호시험성적서 / 시방서 를 요구한 상황이며, 집안의 습도는 50% 내외로 IoT 기기로 자동 관리중에 있습니다. 창호의 시험성적서가 동일하다고 하면, 해당 유리를 그대로 사용해도 문제가 없을까요? 외풍의 영향 중 유리가 미치는 영향도 있지 않을까 걱정되어서 문의 드립니다. 


 

  2) 확장방 이중창 내외부 결로 및 모헤어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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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장방의 이중창 내외부 및 벽면 결로로 곰팡이가 생겼으며, 라이터로 확인시 불꽃이 꺾이고 있습니다. (영상 업로드)

    - LX 본사 서비스 요청 후 CS직원이 확인 결과, 1) 외풍이 있으며, 해결 방법으로 2) 모헤어를 설치품보다 긴 제품으로 위아래 및 옆면을 바꾸는 것, 3) 롤러를 하단으로 조금 내리는 것 등을 말씀하셨습니다. 다만, 본사 제품이 아닌 인테리어 납품(베스트5) 직접 서비스가 불가하여 창호 시공사에도 다시 한 번 안내를 하였습니다. 


    - 이러한 본사측 의견에 대한 시공사의 의견은 

      1) 모헤어는 프로파일에 맞춰서 나오며 그대로 시공하였으며, 본사에서 제공 가능한지 확인 후 조치 하겠다.

      2) 롤러를 내리면 결국 위에서 외풍이 들어온다. 그러므로 미봉책에 불과하다. 

      3) 외풍은 이정도면 없는 것이다

      의 입장입니다. 

 

  Q1_ 확장방의 이중창인데도 외풍이 심하고, 벽면에도 결로가 계속 발생하여 곰팡이도 있는 상황 입니다. 본사 직원의 솔루션대로도 진행 가능 여부가 불확신하다는 시공사의 입장인데.. 다른 외풍 관련 대처법이나 솔루션이 있을까요? 

  Q2_ 혹시 외풍 관련해서 전문적으로 진단을 하거나 테스트를 진행하나요? 협회에서 진행하거나 타 업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3) 화장실-거실 연결 구간 천장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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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실 화장실 천장에서 거실로 향하는 구간의 큰 구멍(110cm*70cm)이 있습니다.

    - 탑층으로 박공 형태의 집이라고 합니다.

    - 화장실 환기구가 원래는 팬 형태가 아닌 벽면 브라켓? 같은 형태인데, 이번 공사시 팬을 설치하였습니다.  

    - 화장실 환기구 및 주방 후드로 부터의 외풍을 단열하고자 열었는데 이러한 상황입니다.

 

  Q1_ 해당 구멍을 막으면 외풍이 덜 들어올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해당 구멍을 어떻게 막는게 가장 가성비 좋을까요? 

  Q2_ 거실 화장실, 부부욕실 모두 천장은 박공으로 조적벽이 되어 있습니다. 이 틈새로도 바람이 많이 부는 상황인데, 화이트뿜? 이런 뿌리는 제품으로 시공하면 외풍이 덜할까요?

 

 

 

 일단, 세 가지 카테고리에 관하여 질문 먼저 남깁니다. 살면서 발견하는 자잘한 수리들은 매번 업체에 요청을 해도 매번 수구적인 답변 뿐이라, 직접 나서서 해야하는 것들부터 처리하고자 도움 요청 드립니다. 

 

cf_ 단열 등의 자세한 스펙은 모른다고 답변 받았습니다;; 일단 계약서 및 시공하면서 확인한 사항 / 추가 시공 부분에 대한 정리표 (엑셀) 함께 첨부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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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답변이 달리지 않아 나머지 궁금증에 대해서도 같이 종합하여 남기고자 수정합니다

 

   3) 단열 부위 갈라짐 및 들뜸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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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탑층이라 춥다고 하여 베란다 단열도 꼼꼼하게 요청하였고, 진행된 모든 부위에서 갈라짐 현상이나 들뜸이 있습니다. 

    1) 첫번째 사진(다용도실)

      - 단열(아이소핑크 / 두께 모름) 시공 후 탄성코트 시공하였습니다.

      - 위치는 주방 옆 다용도 실로, 주방과 연결되는 곳은 터닝도어 시공을 하였습니다. 

      - 다용도실은 시공 후 물번짐(?) 이 발생하여 확인하니 외부 크랙으로 물이 들어와서 관리사무소 통해서 조치한 상황입니다.

      - 단열재 이음새마다 크랙이 발생하였고, 오늘 보니 고드름이 얼어 있는 상황입니다.

 

    2) 두, 세 번째 사진(베란다)

      - 베란다 양 측의 창고 공간은 위 다용도 실과 동일하게 단열(아이소핑크 / 두께 모름) 시공 후 탄성코트 시공하였습니다. 

      - 또한, 해당 위치도 단열재 이음새마다 크랙이 발생하였습니다.

      - 거실 발코니와 안방 발코니가 연결되는 부위에도 아이소핑크 단열시공이 되었으나, 손으로 눌러보면 들 뜸 현상이 있습니다(업체 문의한 결과 이상 없다고 합니다)


  Q1_ 결로가 발생하고, 단열재 시공 부위의 크랙 또는 들뜸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 크게 단열 효과에 문제는 없는 것인지요?(사진의 실리콘 부분의 갈라짐 이외에도 이음새가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Q2_ 사실 결로 때문에 시공을 한 상황인데, 결로가 생기니 다음 솔루션이나 업체와 어떻게 논의를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업체는 "결로는 어쩔 수 없다" 입장입니다)


 

  2. 화장실 악취 관련 (따로 사진 및 영상은 없습니다)

 

 

    - 두 화장실(거실, 부부욕실) 모두 냄새가 심하여 좌변기 재시공을 받았습니다만, 여전히 일부 냄새가 남아 있습니다. 

    - 두 화장실  모두 봉수형(제작사 없음)으로 들어가 있으며, 거실 화장실에는 욕조 설치

    - 시공 당시 방수 시멘트? 이외의 작업이 없는듯 하여, 협회 유튜브 보고 고뫄스를 사와서 직접 발라서 방수 처리 완료 하였습니다. 

    

    1) 부부욕실

      - 업체는 부부욕실의 경우 화장실을 자주 사용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주장합니다. 

      - 변기 물 내림시 조그맣게 "퀑퀑퀑~" 하는 소리가 발생합니다

 

    2) 거실 화장실 

      - 거실 화장실의 경우 유가가 기울어져서 시공되었으며, 유가 앞에 물이 약간 고입니다. (업체측은 냄새와 기울어진 유가는 상관 없다고 하며, 물 고임도 어느정도 생길 수 있는 부분이라 설명)

      - 유가 하단으로 욕조와 세면대 물도 모이며, 상당히 쎈 바람이 하수구를 통해 올라옵니다(거실 화장실 악취 원인으로 추측)

      - 욕조 통해서 올라오는 냄새를 막고자, 역류 방지캡을 구매해 유가 아래의 욕조 배수관에 설치하였는데, 매번 머리카락 등을 제거해야합니다;;

 

  Q1_ 유가를 다시 시공해야 악취가 덜 할 까요? 유가도 봉수형 제품 말고 도무스 등 기성품이 나은지 모르겠습니다.  

  Q2_ 두 화장실의 유가 하단을 보면 시멘트? 로 되어 있습니다. 

이전 본가에서 살 당시에는 플라스틱 등의 내부가 깔끔한 제품(?) 형태로, 큰 종 같은것이 있어 악취를 막았는데, 해당 제품으로 교체하면 효과가 있을까 해서 여쭤봅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1.12.28 11:58
안녕하세요.
내용이 제법 되어서.. 금일 저녁 또는 내일 오전까지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열라강추ㅋ 2021.12.28 14:50
네, 감사합니다.

기존 유리 업체에 요청한 시험성적서에 대한 답변으로 아래 내용 및 세금계산서를 보내왔습니다. 지금 이야기 하는 바는,
- 지금까지 납품받은 곳은 동일하며, 해당 제품만 받았다(세금계산서로 증빙한다고 함)
- 창호 시험성적서는 없으며 창호 시험하는 과정이 수천만원 든다고 하여 1년에 한 번 한다고 함

라고 주장합니다.

해당사는 KCC 유리를 납품받아 재가공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인 글라스(지인 마크)도 이와 같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그래서, 제가 업체에 일단 드린 답변은
1) 저희집 창호 전체 교체 비용보다 작지 않으면 창호 시험성적서를 하시는게 낫지 않겠는지?
2) 시험성적서 줄 수 있다고 하셨는데, 말이 바뀌었다. 그러면 1년에 한 번 받으셨으니까 그 성적서라도 일단 보내주시고, 보낼 수 있는 자료 다 보내주시면 확인하겠다

이렇게 답변한 상황입니다..
분명 시험성적서 비교해준다 했는데, 세금계산서와 성능확인서를 보내면서 제게 '믿음'을 강조할 지는 몰랐네요.. 생각보다 일이 어렵게 꼬여가는 느낌입니다.
M 관리자 2021.12.29 10:44
Q_ 일단, 창호시험성적서 / 시방서 를 요구한 상황이며, 집안의 습도는 50% 내외로 IoT 기기로 자동 관리중에 있습니다. 창호의 시험성적서가 동일하다고 하면, 해당 유리를 그대로 사용해도 문제가 없을까요? 외풍의 영향 중 유리가 미치는 영향도 있지 않을까 걱정되어서 문의 드립니다.
▶ 아래 창호 시험성적서는 KCC 공장이고, 계약에 명시된 유리는 LX하우시스 유리입니다.
즉, 전혀 다른 유리이며, 같은 성능의 유리라는 증거는 없습니다. 일단 유리를 계약 대로 교체해 달라고 할 권리를 행사하셔도 될 상황입니다.


  Q1_ 확장방의 이중창인데도 외풍이 심하고, 벽면에도 결로가 계속 발생하여 곰팡이도 있는 상황 입니다. 본사 직원의 솔루션대로도 진행 가능 여부가 불확신하다는 시공사의 입장인데.. 다른 외풍 관련 대처법이나 솔루션이 있을까요?
▶ 유리틀과 창틀 사이의 이격이 있을 수는 있는데, 그 부분은 직접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아래 글에 삽입된 영상에서 17분 10초 경 부터 품질 확인 방법이 나오므로, 이 내용과 실제 설치된 창문이 일치하는 지를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13


  Q2_ 혹시 외풍 관련해서 전문적으로 진단을 하거나 테스트를 진행하나요? 협회에서 진행하거나 타 업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 협회에서도 할 수는 있으나, 의미는 없는 작업입니다. 창호의 기밀 시험성적서에서 사용된 창호의 크기와 현장 설치된 창호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가 불가능합니다.
대부분 이 점을 악용하여 대충 설치해도 묵인되고 있는 분위기고요.


  Q1_ 해당 구멍을 막으면 외풍이 덜 들어올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해당 구멍을 어떻게 막는게 가장 가성비 좋을까요?
▶ 당연히 막혀야 할 구멍입니다. 또한 조적벽 자체에 아무런 미장마감이 없으므로, 이 역시 조치가 되어야 합니다.
즉, 구멍을 같은 시멘트벽돌로 막고 그 표면에 미장마감을 해야 합니다.


  Q2_ 거실 화장실, 부부욕실 모두 천장은 박공으로 조적벽이 되어 있습니다. 이 틈새로도 바람이 많이 부는 상황인데, 화이트뿜? 이런 뿌리는 제품으로 시공하면 외풍이 덜할까요?
▶ 상기 답변과 같습니다. 폴리우레탄폼으로도 조치가 가능하기는 하나, 영구적인 조치는 미장마감입니다. 폼은.. 미장마감을 하고도 벽과 지붕이 만나는 부위에 생기는 틈새를 막는 용도로만 사용되는 것이 좋습니다.


  Q1_ 결로가 발생하고, 단열재 시공 부위의 크랙 또는 들뜸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 크게 단열 효과에 문제는 없는 것인지요?(사진의 실리콘 부분의 갈라짐 이외에도 이음새가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 단열재 위에 직접 탄성코트를 했다면.. 그 자체가 잘못된 시공방식입니다. 다만 이 부분은 계약서에 어떻게 명기가 되었는지 확인이 되어야 합니다. (시공방법, 하자에 대한 대응)


  Q2_ 사실 결로 때문에 시공을 한 상황인데, 결로가 생기니 다음 솔루션이나 업체와 어떻게 논의를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업체는 "결로는 어쩔 수 없다" 입장입니다)
▶ 상기 답변과 같습니다.


  Q1_ 유가를 다시 시공해야 악취가 덜 할 까요? 유가도 봉수형 제품 말고 도무스 등 기성품이 나은지 모르겠습니다. 
  Q2_ 두 화장실의 유가 하단을 보면 시멘트? 로 되어 있습니다. 이전 본가에서 살 당시에는 플라스틱 등의 내부가 깔끔한 제품(?) 형태로, 큰 종 같은것이 있어 악취를 막았는데, 해당 제품으로 교체하면 효과가 있을까 해서 여쭤봅니다.
▶ 악취에 대해서는... 정보가 부족하여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다만 봉수형이든 아니든, 제대로 되어 있다면 냄새의 문제는 생기지 않는 것이 정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