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부분단면상세 검토

1 서성열 5 4,620 2015.05.27 17:53

갈수록 더워지는 날씨에 건강하신지요!

항상 염치 없지만  오늘도 들러서 여쭙습니다!

첨부한 파일은 지붕 등의 단면 상세인데 혹시나 놓치는 부분이 없는지 검토를 부탁드려도 될런지요...

때 이른 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조만간 박X스 라도 사들고 한 번 찾아뵙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Comments

M 관리자 2015.05.27 19:43
잘 보았습니다.
일단 큰 틀에서 변경될 소지가 별로 없어 보입니다.
그러므로, 최소한의 의견만 말씀드리겠습니다.

1. 지붕의 경우 맨 하부의 도막방수는 중복으로 보입니다. (위 쪽의 1mm 두께의 열차단방수시트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방수기능을 제대로 한다는 전제입니다.)

2. 경사지붕의 거터 주변으로 단열 손실량이 많을 것입니다. 이를 고려하셔야 하는데, 공사비 상승요인이 됩니다.

3. 창호회사 (창호를 선정하실 시점이 된 듯 하여...)와 협의를 하셔야 할 듯 합니다.
어떤 프레임인지 알 수 없지만, 사용하실 창호프레임을 고려한 상세도가 되어야 합니다. 창호회사마다 설치위치 등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창호 주변 상세가 변할 수 있습니다.
특히, 타공판 개폐 덧창의 경우 높이가 400mm 라면, 프레임에 따라 거의 유리가 없다 시피 할 수도 있습니다.

4. 창호가 PVC 창호라면, 1층 거실 루버의 유압완충기를 달기는 무리입니다. 나사못을 잘 선택해도 시간이 지나면 PVC 가 늘어질 수 있습니다.

5. 발코니와 2층 거실 사이의 창호 역시 창호회사와 협의가 필요합니다. 하부 고정 방식에 관한 좀 더 정밀한 계획이 되어야 합니다.


**
전체적인 느낌은.. 외단열 두께를 200mm 로 줄이고, 그 공사비로 열교에 좀 더 신경쓰는 것이 경제적으로 보여지는데.. 현재로써는 그리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예) 2층 거실의 노출콘크리트에 의한 열교에 대해 대비책이 전혀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디자인 의도와 맞물린 부분이라 저희 인증 주택이 아닌 이상 저희가 강제할 자격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담당 건축사와 협의를 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1 서성열 2015.05.27 20:16
1. 도막방수는 아마도 방수시트의 손상에 대비한 대비책으로 보입니다. 혹시 도막방수를 함으로 좋지 않은 결과가 발생할 수 있는지요?

2. 혹시 거터하부만 부분적으로 성능이 높은 단열재를 사용하면 가능할런지요? 아니면 거터의 형태를 단열재 두께를 보장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바꾸어야 겠네요....

3. 창호는 앤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도면을 제공하고 상세에 대한 협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4. 저도 하중 등으로 문제가 우려되네요...다른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5.  저도 궁금했던 부분이었습니다.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

**. 전체 도면이 아니어서 그렇게 보이는데 2층 거실의 노출콘크리트는 내부의 계단실입니다. 외부와 맞닿은 면은 전부 외단열로 설계되어 있구요...전체 평면이 누락되어 본의하니게 혼란을 드렸네요...-_-;;

항상 자세한 답변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멋진 저녁되세요! ^^
M 관리자 2015.05.27 20:29
네.. 그렇군요.. 노출콘크리트 부분은 다행입니다.

1. 도막방수의 경우는 중복이기도 하지만, 구체의 습기가 그나마 외부로 나갈 수 있는 확율을 원천적으로 막게 되므로, 생략되는 것이 맞아 보입니다. 금속지붕은 그 자체로 이미 2번의 방수층을 형성한 것과 같기도 하구요..

2. 단순히 단열재의 성능 (두께)뿐만 아니라, 거터를 지지하기 위한 하지철물로 인한 열교도 많아 지게 됩니다. 이를 좀 더 자세히 그릴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서성열 선생님도 좋은 저녁 보내십시요.. 감사드립니다.
1 서성열 2015.05.27 22:09
아! 습기의 배출이 문제군요...설계의도를 확인하여 도막방수는 가급적 배제하고 거터는 단열두께를 만족할 수 있게 형태를 고민해 봐야 겠네요...

늦은 저녁에도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
M 관리자 2015.05.28 05:52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