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원도 화천에서 2층건물의 박공지붕(고벽돌+시페니쉬 기와) 단독주택을 짓고자 합니다.
외벽을
치장벽돌(고벽돌)+단열재(아직미정입니다만 비드법1종 또는 2종으로 두겹으로 하되 두께 150T)+회벽돌1B쌓기+미장+천연페인트로 마감하는 것으로 러프하게 생각을 그렸습니다.
위와 같은 구조라면 조적조로 분류 되는 것이지요?
위와 같은 구성으로 결정을 하고 디테일을 풀어가려고 합니다.
우선 기초의 단열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고자 하는데요
<자료실>의 <기초의 단열 부분>에서 조적조는 따로 카테고리가 없어 질문의 글을 남깁니다.
조적조의 기초단열 방법은 다른 기초와 차이점이 있는지 없는지
없다면 어떤 기초의 방식을 참고하면 되는지요?
감사합니다.
조적조는 콘크리트 기초방식을 참조하시면 되며, 특이한 사항은 별도로 없습니다. 다만, 조적과 기초가 만나는 위치가 최소한 지면보다는 300mm는 높아야 합니다. (너무 당연한 말을 진지하게 적어서 죄송합니다. 이 것조차 지켜지지 않는 현장이 많아서요.. ㅠ)
그리고, 벽체 구성에서 회벽돌에 반드시 미장을 하셔야 합니다. 미장이 없으면 단열이 다 소용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중 외벽돌에 반드시 미장을 하여야 한다고 하셨는데
회벽돌 바깥과 안쪽 모두 미장을 하여야 한다는 말씀이신지요?
답변주신 내용은 꼭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방수 공사는 거의 모든 현장에서 무시되고 있고, 말씀을 드려도 제대로 하는 시공사는 더더욱 없기에..ㅠㅠ
또한 외벽의 건전성(방수)이 보장되어야 하는데.. 이 것 역시 미지수라..
그리고, 글을 적으신 김에 독일의 상황에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지금처럼 외부 조적이 있는 경우... 외부조적도 역시 기초가 필요하잖아요?
이 때 기초콘크리트를 지면 하부에서 외부조적 쪽으로 턱을 내미는 식 (기초의 연장)으로 구성하나요? 아니면, 외부 조적용 기초를 별도로 제작하거나, 기성품을 사용하시나요?
외부 조적면에 방수처리를 한다면 원 기초와 연결되어야 할 것 같은데.. 독일에서의 방식이 궁금합니다. 저희는 대게 원기초에서 내밀어서 조적턱을 만들고, 그 위에 방수층을 형성해서 외부조적으로 감아 올리는 식이거든요..
저는 턱은 내밀어서 치장벽돌을 시공하는 방식을 선호하기는 하는데 결정은 내부의 구조체가 조적 혹은 철근콘크리트에 따라 디테일을 조금 다르게 하기는 합니다. 그리고 주 단열재가 매트기초 하부 아니면 상부에 위치하는냐를 물론 고려를 합니다.
그리고 줄기초가 있는 경우는 치장벽돌이 있는 부위를 약 30cm정도 더 내려서 줄기초 자체에 턱을 주어서 열교억제용 단열재의 길이를 확보하려고 하기도 합니다.
기초하부 단열재를 생성하는 회사들 중에는 그 단열재 바로 위에 치장벽돌을 올려 시공하는 시스템도 있지만 그에 대한 경험은 없습니다. 그외에는 치장벽돌을 위한 자체 기초를 주 매트기초와 분리해서 버림콘크리트에 올려 시공하는 패시브하우스는 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은 내부 구조체가 조적이 주를 이루기에 줄기초에 턱을 주어 시공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시공방식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래 도면에서는 벽돌 한장 정도 내렸지만 조금 더 내리는 것이 여러면에서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출처: www.backstein.com
조금은 개선이 되어야 하는 디테일 입니다.
홍도영님의 2번째 그림에서 붉은 치장벽돌과 기초(ALC?) 사이에 표시된 라인(7번)은 무었입니까?
방수인가요?
홍도영님의 첫번째 답글 중 "외부에 방수공사가 이루어진다면..." 이라고 하셨는데
기초 하부의 외부를 의미하는 것인지 외벽 중에서 단열재 바깥면인지 치장벽돌의 바깥면인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올려주신 그림 중 2번의 그림에서 방수층을 참고하면 되는지요?
만약 방수를 해야 한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2번 그림의 경우, 일부 수정되어야 하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익숙한 방법이 아니고, 비용도 더 들어가기 때문에, 1번 그림을 참고하시되 내부 조적의 맨 하단은 발수처리된 ALC 블럭을 사용해야 한다는 전제로 실행 가능합니다.
방수는 아스팔트계열의 자착식 쉬트방수가 적합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weber
이경우 기초콘크리트의 외단열을 어디에 설치합니까?
기초의 외단열은 생략해도 무방합니다.
다만, 말씀드렸다시피 내벽의 하단에 ALC를 사용해야 하는 전제조건을 지키셔야 합니다.
보라색이 단열재라면 이해가 갑니다.
1,2 번 그림에서는 기초에 외단열을 하면 벽채의 단열면과 연결되지 않습니다.
이경우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자료실에서 제시하는 기초의 단열법과 다르기에 질문을 드립니다.
꼭 alc로 하라는 것은 현재 열교 억제용으로 사용가능한 조적 벽돌로는 국내애는 alc밖에 없기에 그렇습니다. 그 얘기는 제일 첫단의 alc벽돌이 단열성능은 떨어지지만 슬래브 위의 단열재와 치장벽돌 뒤의 중단열과 서로 연결을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철근 콘크리트라면 다른 방식으로 접근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2번 그림을 올리면서 일부러 "개선이 필요한" 이라고 언급을 했습니다. 즉, 일반 건물에서는 관계가 적지만 패시브 건축에서는 개선의 여지가 많다는 의미입니다.
제일 하단부에 색깔이 다른 조적이 소위 말하는 열교넉제 벽돌이라는 것 입니다. 하지만 성능은 alc에 비해 떨어집니다. 구조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alc를 사용하면 됩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