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신축후 걸레받이 상부 도배 변색, 울음 보수공법 문의

1 보노원 4 306 2023.09.20 10:31

안녕하십니까

 

최근 준공한 건물 벽체 도배지 하부에 지속적인

오염 / 변색(물 침투로 발생한 것 같습니다)으로 고생중입니다.

 

저는 3가지의 가상의 원인을 추정하고 있습니다.

(벽체 및 바닥을 뜯어보지 못한 상황이라 추정만 하고 있습니다)

 

일단 해당현상은 장마기 그리고 최근 비가 조금 자주내리는 시기에 집중 발생했습니다

 

1. 누수

누수라고 추정하는 이유는 도면 상 중정부분과 맞닿은 구간의.창호 하부에 전부 방수턱이 시공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방수턱 없이 0.5B로 콘크리트벽돌을 한장 쌓고 그위에 통창을 올리고 외부에서 방수몰탈로 마감을 쳤습니다.

사실 시공단계 때 식별은 했었는데 이미 공정이 너무 진행되고 있어 중지가 되질 않았습니다.

 다만, 해당 누수가 원인이라면 마루는 왜 멀쩡해보일까 하는 의문이 들긴 합니다.

 

2. 결로

결로로 의심도 해보았지만 외단열로 시공한 건물이라 가능성은 낮아보이지만 도면에 동그랗게 표시한 구간 위쪽 내부 벽체 하부도 동일란 현상이 1회 생긴적이 있어서 그렇게 추정해보기도 했습니다.

 

3. 바닥습기

바닥은 슬라브위 60T경질우레탄담열재 40T경량기포 40T몰탈 및 난방 10T마루 마감하였는데 콘크리트 및 몰탈의 잔존 잉여수가 상승하는 것일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저는 1번의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되며 고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다음으로 보수공법인데요 

 

1. 누수 가 원인이라면 전 외부창호 탈거 후 방수턱을 추가로 시공하고(조인트가 생길수밖에 없다 하더라도요) 내외부에 방수공사를 다시해야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미다

 

2. 결로라면 일단 상시 제습기가동 + 내벽체에 단열재를 얇게라도 한번 더 시공하는 방법을 생각해봤습니다.

 

3. 바닥습기는 참 애매한데요. 베이킹을 하듯이 주기적으로 바박난방 최대 + 환기를 좀 시켜야하나 생각해봤습니다.

(애초에 단독주택 바닥 방통을 준비할때 방수를 한번 거는게 맞았으려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최근 순디네 집짓기도 자주 찾아보는데요 방통가기전에 바닥을 고뫄스(제품이름)로 방수처리하고 사모래 + 단열재 + 방통을 하셨더라구요)

 

사용하시는분이 불만이 크셔서 참 난감합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항상 도움 많이 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

9 잡자재 2023.09.20 10:43
추측입니다만 창호 조인트를 통한 누수일 가능성이 가장 높아보입니다.
일단 내부에 누수 확인과 건조를 하기 위해서 내부 석고보드를 일부 걷어낸 후
창호와 만나는 외벽과 바닥부위의 마감재를 제거하고 외부에서 방수처리를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내부에서의 방수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아직 외부온습도가 결로가 생길 조건은 아니어서 결로의 가능성은 없습니다.

바닥습기가 문제라면 해당부위가 아닌 다른 곳들에도 동일한 하자가 생기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1 보노원 2023.09.20 12:27
의견 감사합니다.
내부벽체는 도장 + 실크벽지 마감이라서 일단
걷어보고, 외부 외단열층 + 치장벽돌을 걷어내서
방수처리를 해야한다는 의미로 해석했습니다.

사용주가 마감 뜯는걸 거부하셔서 참 어떻게 설득해봐야할지.. 그래도 시도해봐야할 덧 같습니다 ㅜㅜ
1 보노원 2023.09.20 12:27
도장 + 실크벽지 >> 미장 + 실크벽지였습니다
정정합니다~
M 관리자 2023.09.20 12:40
일단 방수턱이 없는 것이 마음에 걸리는데, 창문 모서리의 흙을 조금 걷어내서 외부의 상황을 직접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흙과 창문 하부 사이의 거리도 중요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