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축한아파트 입주민입니다. 정말 너무 억울해서 글로 올립니다.
입주민 절반 이상의 집의 창호가 닫을때 창호전체가 흔들립니다. 심지어 벽지와 창호사이가 벌어지는것이 눈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베란다 쪽은 입주전에 샷시에서구멍으로 뚫어 우레탄폼을 충전해놓았고 캡으로 마무리하였으나 닫을때 아직도 창호가 흔들리며 실리콘까지 진동을 하는게 눈으로 보입니다. ㅜ
총 14개 구멍이 뚫렸더군요. 외벽 골조와 창사이즈 오차가 큰탓인지 실리콘 마무리 두께가 상당하고 내벽에서 마무리가 제대로 안되어서 창호 아래쪽으로 5센치가량 까지 덮힌 실리콘이 움푹들어가서 마무리된 상태입니다.
건설사는 그저 샷시를 두세군데 뚫어 우레탄을 쏘기 바쁘고 이게 끝이라고하고 어쩔수없다 하자가 아니다 라고 변명을합니다. 전 왜이렇게 창호가 흔들리고 2중샷시 중 바깥유리 안쪽에 저녁부터 아침까지 습기가 생기고 물방울이 생기는 이유를 알고싶습니다
흔들리는건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대부분 흔들리지 않나요? 우레탄폼 충전하고 요즘은 내부를 석고보드 마감을 해서 좀 그런 면이 있더군요. 그게 창호가 흔들리는게 아니라 석고보드와의 결합부가 흔들리는 것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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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 있었군요. 지금 다시 보니 심하네요.ㅜㅜ
블로그의 동영상과 사진을 보았습니다.
먼저 심심한 위로의 말씀부터 드립니다.
먼저.. 우리나라 공동주택 시공사의 의무사항은 아닙니다만, 통상적으로 LH에서 발간한 "표준시방서"에 의해 시공을 원칙을 삼고 있습니다.
이 책의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하였습니다.
전문가가 아닌 이상 보고 이해하시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해당 되는 부분은 비교적 쉽게 적혀져 있습니다.
첫번째는 [합성수지제 창호] 부분입니다.
1. 창호 주변의 일부를 절단하고 창호 분리
2. 무수축 몰탈로 창호규격보다 많이 큰 부분의 형태를 다시 잡음
3. 양생이 끝나면 창호 재설치 (이 때 고정철물 등과 창호주변 충진 방법은 시방서에 따름)
4. 일부 뜯어낸 석고보드 재시공
5. 도배 재시공
입니다.
물론 어떤 시공사도 안해주려 할 겁니다.
하지만, 다른 것은 사진만으로써 알기는 어렵지만, 창호와 벽체가 만나는 부분에 거의 60mm 가 떠있고, 이 곳을 실란트로 매꾸어 놓은 사진은 명백히 잘못된 부분입니다.
창문이 흔들리는 문제에 대해서는 올려 드린 시방서를 참고하시면.. 정확한 철물의 간격이 명기되어져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