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역전지붕에 실외기를 올리는 경우

G 낙엽 13 1,332 2023.08.03 12:46

안녕하십니까.

무더운 날씨에 고생하십니다.

 

역전지붕에 실외기를 올리는 경우 실외기 패드를 어떻게 구성하면 좋을지 문의드립니다.

 

"소규모 건축물 품질 향상 가이드라인 v2.1"에 의하면,

쇄석 상부에 무근콘크리트를 치던가,

아니면 EPDM패드와 다리를 설치하는 방법이 나와있습니다.

 

쇄석까지 깔았는데 무근콘크리트를 치기는 좀 아깝다고 생각이 되고요...

EPDM패드가 좋아보이는데 기성품으로 만들어진 다리를 구할 방법이 없습니다.

 

아래 그림처럼,

1. EPDM 패드를 넓게 깔고 그 위에 실외기를 올리면 안될까요?

 

2. EPDM 패드를 넓게 깔고 그 위에 경계석을 올려도 괜찮을까요?

(경계석 하중이 좀 걱정되긴 합니다만...)

 

3. EPDM 패드와 경계석이 쇄석에 묻혀 있어도 될까요?

아니면 쇄석이 묻히더라도 EPDM패드가 꼭 쇄석 상부에 있어야 할까요?

쇄석 상부에서는 실외기 수평 조절이 어려울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4. 그외 철제 다리를 사용하지 않는 다른 좋은 방법이 있으실까요?

 

쇄석.png

 

무더운 여름, 폭염에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s

9 잡자재 2023.08.04 15:32
요즘의 인버터 타입의 실외기들은 진동과 소음이 예전 정속형보다 많이 좋아졌습니다.
가정용 소형 실외기라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실외기 다리를 설치해서 EPDM없이 올려놓으셔도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M 관리자 2023.08.04 17:10
위의 댓글로 갈음이 되겠습니다만...
만약 패드와 경계석을 이용하신 다면..  패드와 경계석이 쇄석 속에 다 들어가 있어도 무방합니다. 면적이 얼마 되지 않아서 배수 능력에 영향을 주진 안거든요.
즉 경계석 상부가 쇄석에서 조그만 돌출될 정도로 묻으셔도 되세요. 그리고 오래된 구옥이 아니라면 경계석의 무게는 건축물의 안정성에 전혀 영향을 줄 정도가 되지는 않습니다.
G 낙엽 2023.08.04 19:16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근생들이 있기때문에 대형 실외기?가 올라갈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도 에어컨 업자가 아닌지라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일반 상업용 건물들에서 볼수있듯이 꽤나 많고 무거운 실외기들일것 같습니다.

이런경우는 말씀하신것처럼 쇄석속에 EPDM패드와 경계석을 묻으면 될까요?

그리고 EPDM패드는 몇T 짜리를 추천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G 낙엽 2023.08.04 19:18
실외기가 여러대 올라갈듯 합니다만,
정확한 사이즈를 예측하기 힘들어서 일정간격으로 경계석을 여러개 놓아둘까 합니다.
9 잡자재 2023.08.04 19:40
대형실외기는 크기에 따라 몇 백 킬로그램의 중량으로 배수판의 종류에 따라 주저않을 수 있습니다.
무게에 따라 하중이 집중되지 않도록 받침석의 너비를 넓게잡고 쇄석없이 배수판에 바로 받침석을 놓고 실외기 전용으로 나오는 받침대를 설치하시길 권장드립니다.
M 관리자 2023.08.05 01:49
사용 가능한 실외기 전용 장비 패드는 아래 제품을 사용하시면 되세요.
https://m.jabjaje.com/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0330

 즉 EPDM 패드도 필요 없고 경계석도 필요 없습니다. 고강도 배수판 위에 이 제품을 직접 올리시면 되세요.
G 낙엽 2023.08.05 11:14
감사합니다.
위제품은 실외기에 바로 적용 가능한 제품인지요?
철제 다리를 추가로 만들어줘야하는것이 아닌지 궁금합니다.
철제 다리를 추가로 만드는것이 좀 어려울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M 관리자 2023.08.07 21:04
그렇지는 않습니다. 각파이프를 잘라서 연결을 해야 합니다.
이 것이 어렵다면, 위에서 언급한 방법으로.. 경계선을 올리고, 그 위에 실외기 다리를 그냥 올리셔도 괜찮습니다.
G 실외기 2023.09.21 02:36
안녕하세요. 옥상 실외기 관련하여 관리자님, 잡자재님께 질문드립니다.
상가 옥상에 실외기 200kg 6대, 300kg 2대 정도가 올라갈것 같습니다. (총 1.8톤)
(더 큰 용량의 실외기를 사용한다면 총 2톤이 넘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1. 잡자재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배수판+쇄석 조합이 대당 200~300kg 정도 무게의 실외기(총 무게 1.8톤~2톤)를 버틸수 있을까요?
2. 일반적인 옥상 슬래브가 이런 무거운 무게(총 1.8톤~2톤)를 버틸수 있을까요?
3. 1,2번 둘다 가능하다면 실외기를 보 상부 또는 기둥 상부 등에 배치하고 모서리 방수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지는 배치가 더 안정적인지도 문의드립니다.
G 실외기 2023.09.21 03:05
실외기 1대당 kg/m2는
250~280kg/m2 정도인것 같습니다.

참고 부탁드리며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23.09.22 12:22
1. 가능합니다.
2. 이 부분은 기존 구조체의 건전성과 연관이 있기에 제가 함부로 말씀을 드릴 부분은 아닙니다. 2톤 정도라면 통상적으로 지붕 구조에 대한 구조보강이 따라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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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는 별개로.. 대형 실외기는 바닥에 그냥 올리는 것 보다, 잡자재에서 판매하는 Bing foot system 을 이용하여 각파이프를 짜고 그 위에 올리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안정적입니다. Big foot 패드 하나당 약 2톤까지 가능하므로 하중의 문제는 없고요. 오로지 기존 지붕 구조체의 건전성에 달려 있습니다.
G 실외기 2023.09.23 02:15
답변 감사합니다.
Big foot을 이용하려면 각파이프를 직접 짜야하는것 같습니다.
몇T짜리 각파이프를 어떠한 구조로 짜야하는지.. 그리고 각파이프끼리의 고정은 용접을 하면되는지 등 혹시 제작해보신 경험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잘못 제작하였다가는 각파이프가 실외기의 무게를 견디지 못할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M 관리자 2023.09.26 12:34
네 각파이프를 짜야 합니다. 대략 1.8T 각파이프를 용접을 하던가 커넥터로 연결하면 되세요.
수톤 짜리 실외기가 아니기에, 그리 염려할 것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