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지상주차공간의 역전지붕 / 역전지붕과 화재예방

1 최철미 13 3,356 2021.01.19 21:57

안녕하세요. 

 

지난 몇 년간 역전지붕/평지붕외단열을 소규모 건축물에 적용하여 왔고, 그럴 때마다 협회의 정보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질문 1. 주차공간 바닥의 역전지붕은 적절한가? 

현재 경사가 심한 대지에 건축물을 계획 중인데, 2층이 진입층이고, 1층에도 거실이 위치한 건물이 되었습니다. 진입층이 2층이다 보니 2층에 10대 규모의 주차장이 위치하고, 그 하부에도 실내공간이 있습니다. 

열교를 줄이려면 역전지붕의 형태를 위해야 할 것 같은데, 자동차가 지나다니는 바닥에 단열재를 구조체와 마감면 사이에 놓는 것이 적합한가 하는 의문이 있습니다. 

 

처음 생각한 빌드업은

 

차도용 투수성블록 

석분

델타멤브레인 

압출법 단열재 180T

비노출 우레탄 방수 

콘크리트 슬라브 타설구배

 

무거운 차가 밟고 다니면 배수판이나 단열재에 침하가 일어나는 게 아닐까 생각이 되어

 

투수성블록

석분 

무근콘크리트

P.E포일

압출법단열재

비노출우레탄방수

콘크리트 슬라브 타설구배 

 

으로 하고 나니, 방수 하자시 개보수가 용이하다는 역전지붕의 장점을 살릴 수 없게 되고, 무근콘크리트라는 하중이 추가된 것이 찜찜하네요.  슬라브나 무근 콘크리트가 아니라 투수성블록 위에 다니는 자동차의 (비교적 집중된) 하중이 가해질 경우 단열재의 침하가 발생할까요? 

 

혹은 이러한 경우에 좀 더 표준화된 마감방식이나 데이터가 있을까요?

 

질문2. 사람이 사용하는 옥상의 역전지붕

옥상에 역전지붕을 만들 때 주로 xps 단열재를 사용했는데요, 

 

콘크리트 타설구배 - 비노출 우레탄 방수 - XPS - 델타멤브레인 - 부직포 - 자갈 50mm 이상 포설

콘크리트 타설구배 - 비노출 우레탄 방수 - XPS - 지붕용 투습방수지 - 페데스탈 - 석재 50T

과 같은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이 때, 만약에 누가 담배꽁초를 옥상에 버린다거나 하면 자칫 델타멤블인이 타서 xps에 불이 붙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현장에서는 xps 위에 20mm 보호몰탈 바르기 등의 방법을 적용했는데요. 물론 보호몰탈이 깨지겠지만, 담배꽁초가 xps에 직접 닿아서 불이 날 확률은 많이 줄어들 것 같아서요. 

 

바베큐를 하길 원하는 루프테라스에서 페데스탈-석재 마감을 할 경우, 지붕 투습 방수지 사용하는 것 정도로 화재를 예방할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만약에 재가 떨어져 들어가거나 하면, xps가 타지 않더라도 휘거나 할까봐 걱정도 되구요. 

 

바베큐를 하거나 담배를 피는 옥상의 역전지붕에 단열재에 불이 붙는 것을 방지하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협회 운영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1.01.19 23:13
안녕하세요..

지난 몇년간 하셨다니 놀랍습니다.
해보시니 어떠셨나요? 무언가 저희에게 리포트해 줄 것이 있다면. 듣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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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쇄석의 두께만 늘려 주면 됩니다. (전문 표현으로는 "쇄석의 두께를 늘려서 하중각을 크게" 입니다.)  쇄석이 두꺼워 지면, 압출법단열재에 가해지는 집중하중이 분산되면서, 눌림 등의 현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유사한 개념이 아래 그림인데요.. 차량을 위해서 최소 150mm 의 쇄석층이 요구됩니다.

아래 부터의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구조체 - 방수 - 압출법단열재 두겹 - 부직포 - 쇄석 지름 30mm 내외, 두께 150mm. 이상의 쇄석층 - 부직포 - 지름 8mm 내외의 쇄석 두께 50mm - 고압블럭
입니다.

2. 그럴 확율은 매우 낮습니다만.. (델타멤브레인위에 담배 꽁초를 떨어 뜨려 보시면 아마 쉽게 느끼실 수 있으실 꺼여요.)
만약 안전장치를 만든다면.. 페데스탈을 깔고, 바닥판을 덮기 전에 8~16mm 쇄석을 얇게 덮으면 됩니다. 그럼 담배꽁초가 쇄석층에서 분리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최철미 2021.01.20 17:11
앗 관리자님, 지난 3년간 (거의 모든) 프로젝트의 설계에 반영했었고, 실제 구현된 현장은 2군데, 현재 착공하여 더 구현되고 있는 현장은 3군데 있습니다.

(지금 업무 시간인데) 답변 주신 것이 너무 감사하여 먼저 댓글 달았는데, 제가 겪었던 현장에서의 반응이나, 궁금증 등은 좀 더 정리하여 올리겠습니다~
M 관리자 2021.01.20 17:39
네~~ 기대할께요...
1 최철미 2021.01.24 01:16
안녕하세요.

1.
처음 역전지붕을 적용한 현장에서는 도면을 보고, 시공자는 이렇게 하는 걸 본적이 없다면서 거부감을 보였습니다. 다만, 타설구배를 적용해서 물이 고이지 않고 잘 빠져나가게 하는 것이 누수하자의 가능성을 낮춘다는 것에는 확실한 공감대가 있었어서 밀어붙였습니다.

타설구배 위에 비노출 우레탄 방수를 하고, XPS를 올리고 나서, 부직포를 깔고 자갈을 올렸습니다. 사실 단열재 위에 투습방수지를 한 겹 더 올려야 한다는 생각을 못했어서, 그냥 부직포를 올렸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좀 위험한 것이었을까요? 둥근 자갈을 최소 50mm 이상 되게 올리자고 하여 올렸고, 3중 드레인(표면/단열재위/방수층)을 설치하는 것은 수입품으로 설치하지는 못했습니다. 뭔가 골조 타설 시점에 미리 3중 드레인을 구해다가 넣을 수 있는 성격의 현장도 아니었고, 저도 정확한 제품을 spec하지 못한 잘못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대신 단열재에 구멍을 내고 자갈층을 깔 때 타공판을 절곡해서 (약 20cmX20cm 정도 크기)의 박스를 만들어서 부직포를 한 번 더 대고 자갈을 채웠습니다. 이건 추후에 막히거나 했을 때, 배수구를 쉽게 찾기 위한 조치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파라펫의 벽부형 드레인으로 연결하긴 했으나, 사실 배수구 부위에 약간의 열교가 생겼으리라 생각되네요.

시공을 완료한 뒤의 시공자의 반응은... 시공이 너무 쉽고, 표면의 구배를 정확하게 잡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너무 좋다고 다음에 또 하고 싶다고 그러더군요.

그렇게 시공된지 약 2년 반이 흘렀는데, 지금까지는 문제는 없네요. 다만, 저는 그 이후에 태풍이 불었을 때, 혹시 자갈이 날라가서 창문에 맞거나 하면 어쩌지 하는 고민을 했던 적이 있고, 누군가 담배 꽁초를 부주의하게 버려서 불이 붙을까봐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다세대주택이던 그 건물은 4층 테라스에도 역전 지붕을 설치했기 때문에...) 건축주분께 말씀드려서 입주자 절대 금연 및 바베큐 금지로 하여 운영하시게 했습니다.

2.
두번째 현장은 소규모 업무시설이었는데요. 임대용 건물이었고, 전층에 천장 마감 없이 노출천장으로 계획된 건물이었습니다. 지붕층만 열교를 발생시키면서 마감까지 하는 게 싫어서 역전지붕을 고집했습니다. 건축주분도 방수의 사후관리나, 열교감소, 여름철에 구조체가 뜨거워지는 것을 줄일 수 있다는 것 등등 설명 드렸더니 해보라고 하셨구요.

직사각형 평면의 6층 규모 라멘조 건물이었는데, 지붕슬라브에 2% 구배를 주면 30cm 의 높이차가 생기는 사이즈였습니다. 슬라브 두께를 30cm 증가시키기는 싫어서 보춤과 슬라브 두께 변동 없이 기울여서 타설했습니다.

당시 구조기술사측에서는 2%구배 주는 건 시스템상 영향 없다는 답변을 들었는데, 15cm의 슬라브를 가장 두꺼워지는 부분에서 45cm가 되게 만드는 것에 대해서는 안 물어봤었습니다만, 자중을 증가시키는 게 전혀 내키지 않아서...

건축주분은 옥상을 임차인에게 개방하지 않겠다고 하셨는데, 그럼에도 화재 관련해서 불안한 마음이 들어서 시공자에게 문의했더니, xps단열재에 몰탈을 바를 수 있겟다고 하더군요. (몰다인..이라고 하던가요? 접착재를 좀 섞어서 바른 것 같았는데,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XPS 판들의 이음매를 테이핑하고, 몰탈을 바르고, 그리고 나서 델타멤브레인을 깔고, 델타 멤브레인 위에 바로 백자갈을 50mm 이상 포설하도록 했습니다.  시공자가 부직포도 불에 잘 타지 않냐고 그래서 부직포는 안깔았는데,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단열재 테이핑도 저는 굳이 필요없다고 생각했는데, 시공자가 왠지 있어야 할 것 같다며 하더군요.

여기서도 3중드레인은 못했는데, 대신 PVC 파이프에 드릴로 구멍을 여러개 내고, 파이프만 망사로 감쌌습니다.  전면에서 후면을 향한 일방향 구배의 직사각형 지붕이었는데, 혹시 막히거나 할까봐, 우수관을 5개인가..? 연결했었습니다.

근데, 설치 완료되고 나서 옥상을 걸으니 델타멤브레인과 자갈이 만나면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서 좀 신경쓰이더군요. 아마 50mm 에서 조금만 더 깔아서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타설구배가 있는 슬라브에 비노출우레탄방수를 하고 나서, 시공자가 보호몰탈을 바르겠다고 하더군요. 제가 무근콘크리트는 절대 안된다고 했더니, 단열재를 깔으려고 해도 작업자가 지나다닐 일이 있을텐데, 그 때 보호하기 위해서 얇게라도 보호몰탈을 바르겠다며 발랐습니다... 정말 얇게 바르긴 하던데, 잘한 일인지 잘못한 일인지 사실 잘 판단이 안 서네요.

사진을 좀 더 여럿 올리고 싶었는데, 한 번에 하나밖에 못 올리네요?
1 최철미 2021.01.24 01:24
댓글이 이상하게 끝나버렸는데, 사실 여러 고민을 하면서 역전지붕을 고집하고 있는데, 매번 어딘가 잘못이 있는 것 같고,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관리자분이 위에 이미 시공된 사례에 대해서도 혹시 어떤 문제가 예상된다 하는 것을 봐주실 수 있다면 앞으로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자갈 포설 이외의 마감을 하고자 할 때, 과연 국내의 페데스탈 제품들이 XPS에 집중하중을 전달했을 때 침하가 일어나지 않을 정도의 면적을 가지고 있는지, 등등은 확신이 안 섭니다.

위에 언급해주신 것처럼 담배꽁초 정도는 문제 없을 가능성이 크겠지만, 주택의 루프테라스에서 바베큐를 한다거나 했을 때 숯을 바닥(오픈조인트-페데스탈-석재 50T)에 부어버리거나 하는 행동을 해도 괜찮을지가 궁금했습니다.

여하튼, 여러차례 여기에서 도움을 얻었었는데, 저도 피드백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네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M 관리자 2021.01.24 17:48
피드백 감사합니다.
회원사 이외의 분의 역전지붕 적용 소식을 들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예측컨데.. 앞으로 건축 일을 그만 두실 때까지 누수관련 일은 없으실꺼여요.. ㅎ

일단 기본부터 시작하면..

1. 구성과 구성 중에 불가피할 경우 생략 가능한 것
전체 구성 : 콘크리트 - 방수 - 압출법단열재 두겹 - 지붕용투습방수지 - 배수판 - 부직포 - 쇄석
가능한 구성 : 콘크리트 - 방수 - 압출법단열재 두겹 - 부직포 - 쇄석
입니다.

지붕용투습방수지 : 단열재 사이로의 빗물 침입을 가급적 최소화하고, 들어간 소량의 빗물이 증발되도록 하는 역할
배수판 : 단열재의 보호층이면서, 빗물의 흐름을 좀 더 원할히 하는 역할 (쇄석 틈으로는 물의 흐름에 저항이 크기에...)

그래서 이 두가지는 생략이 가능한 구성입니다.

부직포 : 단기적으로는 식물의 씨앗이 뿌리를 내릴 때, 방근의 역할, 장기적으로는 대기 중의 흙먼지가 단열재 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 역할
(지붕용 투습방수지도 날라오는 씨앗의 뿌리는 대응이 됩니다. 다만 심는 나무의 뿌리는 무리입니다.)
그래서 부직포는 빼기 어렵습니다.

2. 단열재 위의 몰탈
과유불급이며, 무용합니다.
작업이 불편하면, 단열재 위에 부직포를 먼저 깔고 작업을 하다가, 나중에 부직포를 위로 옮겨 까는 방법이 좋습니다.
그리고 접착몰탈로 얇게 바른 것은 몇 년안에 반드시 균열이 가서 탈락을 합니다.

3. 단열재 사이의 테잎
전혀 필요 없고, 아무 소용도 없습니다. 이 역시 일사를 받아서 지붕이 달구어 지면 다 떨어지기에.. 빗물에 미세플라스틱만 늘 뿐입니다.

4. 페데스탈 데크일 경우의 구성
콘크리트 - 방수 - 압출법단열재 두겹 - 지붕용투습방수지 - 페데스탈

5. 국내 페데스탈 하부 면적이 압출법단열재에 눌림을 만들지에 대한 계산
페데스탈 하부 면적 : 0.1x0.1x3.14 = 0.0314 m2
압출법단열재 압축강도 (1호기준) : 180kN/m2
페데스탈 1개 바닥에 대한 단열재 압축강도 : 180x0.0314 = 5.652kN ≒ 560kg

그러므로 대형 실외기 등이 올라가지 않는 이상 괜찮습니다.

6. 화재와 관련
담배는 모르겠으나, 바베큐 숯을 페데스탈 위로 부어 버리면.. 페데스탈 자체가 플라스틱계열이라... 안될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페데스탈을 떠나서.. 어떤 마감이라도 그 위에 타고 있는 숯을 붓는 행동은 몰상식이므로.. 이 것을 변수에 넣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럴 가능성이 있는.. 펜션을 발코니 등은 다른 마감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즉 불가피하지만, 압출법단열재 위에 무근콘크리트를 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 위에 타일마감을 하고요.
담배는... 일단 페데스탈 사이의 줄눈이 담배꽁초보다 훨씬 좁기에.. 그 안으로 들어갈 확율은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이 점은 쇄석만 있다고 하더라도 마찬가지더라구요. (어제 직접 실험)
그러므로 담배로 인한 화재 가능성은 매우 낮고.. 일부러 낸다면. 역전지붕이 아니라.. 뭐라도 막기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 같습니다.

하지만, 아~~~주 먼 미래는 유럽처럼 단열상부 방수 시장으로 갈 경우, 상황은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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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20T 타일을 사용하지 않고, 50T 석재를 사용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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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 주신 것 중에서...
"시공을 완료한 뒤의 시공자의 반응은... 시공이 너무 쉽고, 표면의 구배를 정확하게 잡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너무 좋다고 다음에 또 하고 싶다고 그러더군요."...
이 글이 가장 맘에 들어 옵니다. 협회가 노렸던 포인트이기도 하고요...
정말 쉽거든요.. ㅎ

감사합니다.
1 최철미 2021.01.25 22:25
페데스탈을 보통 600mm X 600mm 그리드에 맞춰서 까는데, 조금이라도 무거운 것을 중심부에 떨어뜨리면 20T 짜리 타일에 깨져버릴까봐 50T의 석재를 쓰는 것으로 계획했습니다. (아직 페데스탈은 설계에 포함시킨 적은 있지만, 시공완료된 현장은 없네요. )

전에 외국에 살 때, 각파이프로 하지가 되어 있고, 오픈조인트의 콘크리트 패널로 바닥마감이 된 테라스를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방방 뛰니까 몇장이 깨진 적이 있었습니다.

옥외 테라스에 화분 같은 것을 두다 보면 실수로 세게 내려 놓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그 부분도 좀 걱정이 됩니다. 그렇다고 페데스탈 간격을 줄이면 일이 너무 어려울 것도 같고...

걱정쟁이인가요? ㅎㅎㅎ
M 관리자 2021.01.25 22:54
아니어요.. 걱정할만 하세요..
다만 20T 타일의 압축강도도 상당하므로.. 괜찮으실꺼여요.
1 최철미 2021.01.28 00:30
앗 그렇군요! (제가 20T를 너무 얕잡아 보았나 봅니다.)

그런데,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무네요.

물이 닿는 곳에 쓰는 역전지붕의 단열재로는 XPS를 적어 왔는데요.
최근 진공단열재 홍보 이메일이 사무실에 많이 오는데, 아무래도 얇은 두께에 좋은 성능을 갖췄다 보니, 써보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압축강도에 대한 자료를 찾지 못했는데, 역전지붕용으로 진공단열재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M 관리자 2021.01.28 11:55
쓰지 마시어요.^^
건축은 일상의 삶 그 자체라서... 그 일상 속에.. 진공이라는 특수한 환경이 들어와서 기술적으로 어울리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1 최철미 2021.03.13 07:36
제 주변 건축인들이 최근 역전 지붕을 많이 물어 오네요.. (그나마 저는 해봤다고 하니까.)
오늘도 정보 찾으러 왔다가 지난 번에 사진 한 장만 올렸던 게 떠올라서 다 된 사진 한 장 더 첨부합니다...
M 관리자 2021.03.13 12:58
오호.. 좋아 보여요..^^
감사합니다..ㅎ
1 건축하는김모씨 2023.07.26 09:16
원글부터 댓글까지 너무 유익하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