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화장실 타일 속 물기

G 최향순 2 3,403 2020.01.17 19:44

1 사진처럼 이랬던 장실 때문에 결국엔 누수업체 불러서 누수검사 했는데다행히도 다른  누수는 없는  같고 세면대  내려가는 배수관 때문인가 같다고 하더라고요

 

관이 깨진게 아니라 벽에 있는 배수관과밖으로 연결하는  사이가 맞지 않아 물을 쓰면 조금씩 새어나와 벽을 타고 흐른  같다고요그래서 타일 사이에 본드가 녹아서 내려왔다고 했어요

 

그래서 배수관  타일을 조금 깨고~. 벽에 있는 배관을 살짝 밖으로 보이게 하고 안쪽으로 실리콘 싸주고   백시멘트를발라놨어요~.     

 

 타일   냉수관 아랫쪽도 살짝 타일을 깼고요.  

 

이런 작업을 한지 보름이 지났습니다 밖으로 흐르는  없어졌고요

 

3번 사진처럼 안쪽에는 아직도 물이 베어나와요 제가 커터칼로 넣었다가 빼면 하얀물질과 물기가 묻어나옵니다.     한달이 지났는데도 아직 마르지 않았을 까요?      샤워기쪽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물을  때는 비닐로 막고 사용하거든요 ㅠㅠ답답하기만 해요

 

 

 그리고 백시멘트 바른 일부분이 색이 비뀌었는데요혹시 물이 새서 색이 바뀐건지~. 누수업체는 기다려보라고만 하니답답하기만 해요.  

 

혹시 아시는   계실까요??

 

 

그리고 제가 작년에 이사하면서 7월에 공사를 하고 왔거든요!!  공사한지 1 5개월 지났지만!!  이런 경우는 누구 책임일까요!!   인테리어쪽에서는 묵묵부답 이거든요!!!

Comments

3 green건축 2020.01.17 20:31
타일 사이에서 유출되는 액체가 우유와 같은 유탁형인 것으로 보아 접착제에 함유된 물이 흘러내리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러한 현상은 수용성인 아크릴계 타일 접착제를 두껍게 바르고 타일을 붙였을 때 접착제가 경화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바탕 상태가 고르지 않거나 요철이 많으면 그런 경우가 발생하는데, 일반적으로 타일 접착붙임 시 바탕 상태가 고르지 않으면 시멘트 모르타르 미장을 해서 맞추던가 또는 깊은 부위에 타일 접착제를 얇게 수차례 나누어서 바름(바르는 횟수마다 전회 바름이 경화된 이후 덧바름)으로써 요철없이 평편한 상태로 만든 다음 타일을 붙이는 게 바른 순서입니다.

그렇지 않고 바탕의 요철을 그대로 둔 체로 타일을 붙이면 우묵진 부분에는 접착제가 두껍게  되고, 이런 부위 접착제가 경화되지 않은 상태(타일 접착제 용제로 함유된 수분이 바탕과 타일 배면으로 흡수되어 건조되며 경화됨으로써 접착제 고형분에 의해 접착력이 확보외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상태)로 있다가 타일에 외력이 가해져서 눌러지면 줄눈 사이로 우유처럼 액이 흘러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제 추즉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명확한 것은, 해당 부위 타일 두어 장을 떼어 내어 타일 접착제가 경화되어 있는지 아니면 미경화 상태인지 그 여부를 확인하여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M 관리자 2020.01.17 21:22
green건축님 글처럼.. 두어 장 떼어 내서 그 안을 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통상 화장실에 사용될 수 없는 세라픽스로 타일을 붙인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접착제가 수용성이거든요. 즉 물에 녹습니다.
해당 물이 누수인지 결로수인지는 일단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화장실의 높은 수분이 응축된 것에도 녹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