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스타코마감 벽 타공시 마감 문의

G mamong 3 2,706 2018.04.21 18:19
기축 목조주택에 에어컨 구멍을 타공하려고하는데 타공으로 인한 기밀 단열 훼손 저하를 위한 조치가 있을까요?

신축중이라면 타이벡에 roflex같은 기밀자재에 기밀방수테이프 시공하면 될것같은데
마감된 상태에서는 어떻게 해야 최선일까요?

벽체구성은 스타코-  비드법보온판 -레인스크린 -타이벡-osb-그라스울-석고입니디.

질의한 김에  추가문의로
저희집도 마찬가지로 불행히 방습층이 없습니다.  시공시 방습층 왜 안하냐고 물었더니 그라스울 겉을 덮고 있는 종이마감이 방습지
역활을 하니  괜찮다고 말씀하더라구요. 설계사 시공사 동일한 의견이었고 패시브하우스를 제외한 많은 목조주택은
인텔로 같은 방습지가 시공되지 않고  있어 그냥 넘어갔습니다.

통상 그라스울에 붙은 종이로 방습층이 될수 있는지요? 제 느낌은 네거티브하네요 ㅜㅜ
방습층이 없는 목조의 경우  방습지 추가시공은 어렵겠죠?

Comments

M 관리자 2018.04.21 21:35
설계사무소나 시공사의 말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별 다른 기술이 없을 때는 단열재에 붙어 있는 크라프트지가 방습층(?)의 역할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것이 지속가능한 성능을 보장하지는 못한다는 것을 인지한 것과 더불어 기술의 발달로 인해 현재는 그 방법이 옳다고 보지 않을 뿐입니다.

현재 방습층의 추가는 어렵습니다.

지금의 집은 기밀층이 없기 때문에, 타공에 의해 상태가 나빠질 확율은 낮습니다.
다만, 외부층에서 타공주변의 단열재를 일부 더 큰 지름으로 절개를 하고, 배관과 외부 투습방수지가 만나는 곳에 방수테잎이 시공되면 괜찮습니다.
G mamong 2018.04.21 21:50
답변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18.04.21 22:10
그리고, 배관과 스타코 사이의 빈틈은 팽창테이프를 대서, 단열재의 절단면이 빗물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 주어야 하는데.. 그 짧은 구간 때문에 비싼 (두꺼운) 팽창밴드를 사시는 것은 어려우실 것 같습니다.
공사 후 지름을 알려 주시면, 해당 길이의 팽창밴드를 잘라서 보내드릴께요.. 협회에 교육용으로 갖다 놓은 것이 있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