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실내 콘크리트 계단 구조 위에 목재 계단재 시공

G 동쪽별 9 17,191 2017.01.13 21:04
콘크리트로된 실내 계단에, 목재 발판만 시공으로
아래 사진과 유사한 형태 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목재 발판에서 하부 콘크리트로 나사나 기타 고정철물이 들어가는 것은 원치 않습니다.
상판 목재는 멀바우 계단재 입니다.

짧은 생각에 목재 하부에 특정 요철을 내고, 몰탈로 높이를 맞추고, 고정하는 것은 어떨까요?
참고로, 계단 하부, 측면등 전체가 미장에 페이트 마감 입니다. 
Raiser? 역시 아래 사진과 페인트 마감입니다.

질문, 목재 판이 콘크리트에 잘 접착 되어, 오랜기간 유질될수 있는 시공 방법이 어떻게 좋을까요?

감사합니다.


stairs-replaced.jpg


Comments

M 관리자 2017.01.16 11:43
안녕하세요..

목적한 바를 이루시는 방법은 "본딩"처리가 가장 적합합니다.
최근 유기화학물질이 최소화된 좋은 소재의 "본드"가 많이 나오고 있고, '폴리우레탄접착재"도 좋은 대안입니다.
그리고, 사진상의 목재는 시각적 비례로 볼 때, 조금 더 두꺼워 지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G 동쪽별 2017.01.16 22:29
글 올리고 답글 주시기 전에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시공했습니다.

1. 발판 밑면에, 나사 여러개를 10mm정도 돌출 되게 고정
2. 콘크리트 구조위에 몰탈을 약 20mm정도 올리고
3. 나사들일 박혀 있는 목재 발판을 몰탈위에 압착 시킵니다.
4. 수평및 높이 등을 조절합니다.( 높이 조절이 매우 번거롭니다.)

시공 2일 후 계단판 하나를 시험삼아 강하게 뜯어 봤습니다.
나사 머리들이 몰탈을 잘 물고 있는 상태로 떨어진것 봐서, 몰탈이 충분히 굳어진 후에는
좋은 고정 역활을 할듯 합니다.

추후 혹시라도 발판이 떨어진다면, 접착면이 맞는 구조이니, 그때 본딩 처리하던지
아니면 몰탈 걷어내고, 다시 같은 방법으로 처리하면 될듯합니다.

전반적인 과정은 어렵지 않았으나, 계단 참 부분에 삼각형태로 꺽어지는 발판구조를 콘크리트 구조와 맞도록 맞추는 일이 매우 힘들었습니다.

위 과정의 최대 단점은 각 계단 높이가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아무래도 몰탈 두께와 수평을 맞추면서 발생되는 높이차들로 인해.

감사합니다.
2 권희범 2017.01.16 23:07
그 조금의 높이 차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안전에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계단을 눈으로 보면서 걷지 않으니까요.
몰탈이 굳으면 한번 내려와 보시고 몸이 어색함을 느끼면 다시 시공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M 관리자 2017.01.16 23:31
제가 늦은 거군요.. ㅠㅠ
죄송합니다. 교육기간 중이라도 어떻하든 답을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ㅡㅡ;;;
그리고, 시공하신 방법은 레벨만 괜찮으면.. 유효한 방법입니다. 다만 나사못이 스테인레스스틸이면 더 좋겠습니다.
G 동쪽별 2017.01.17 11:50
아전을 위한 높이차는 생각 못했는데
다행히 바로 위아래 발판 높이 차이가 몇 mm이내라 괜찮을듯 합니다.

관리자님, 답글 주신 자체로 감사합니다. ^^
M 관리자 2017.01.17 12:43
에궁.. 감사합니다.~
G 최은아 2017.03.04 21:12
실내에 철재계단이 있는데요... 나무계단으로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무로 상판을 붙일까요??
M 관리자 2017.03.04 21:59
사진 한 장 부탁드려도 될까요?
3 이명래 2017.03.05 02:10
목재가 콘크리트에 잘 접착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모르타르도 마찬가지 일 것으로 여겨집니다.

나사못을 목재에 끼어 넣은 다음 시멘트 모르타르에 머리 부분이 뭍혔다면 그것으로 시어 커넥터가 되었을 것입니다만, 계단 끝이 챌판보다 조금 튀어 나온 노우징을 밟으면서 하중이 가해진다면 뒤가 뒤집힐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챌판도 미장을 한 것 같은데, 목재 상판을 바닥에 고정시킨 다음 챌판을 10mm이상 미장 바름을 하여 상판이 챌판 속에 일정 정도 들어가게 한다면 어떻겠습니까? 아니면 챌판을 조금 파내어 목재 상판이 안으로 들어가게 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