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패시브하우스에서 질식사 할 수 있을까?

2 정해갑 10 754 01.03 11:44

전세계에서 현재까지 보고된 질식사 사례는 없는지요?


환기장치가 무슨이유로든 작동하지 않는 경우,

기밀성능 0.6회/hr@50Pa ~ 0.6/20=0.03회@평상시 환기량 수준. 

단 한번도 창문을 열거나 출입이 없다고 가정하고,

밀폐된 공간에서의 하루동안의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량은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 18 Liter/hr,

3인 * 24 hr * 18 Liter/hr = 1296 Liter = 1.296 m3

표준주택의 대략적인 체적 300m3 의 경우  1.296/300 * 10^6 = 4320 ppm


제목의  질문에 대한 가능성을 어떻게 판단하시나요?

가정들이 너무 극단적인 것인지 아니면 다른 안전장치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01.03 19:50
ㅎ.. 네. 너무 극단적이세요..
24시간 창을 한번도 .. 또는 밖을 한번도 안나가야 하는데. (그것도 3명이...)
확율적으로 너무 낮구요..
대게의 경우 공기질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에.. 그 것을 버티고 있는 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즉, 이 가정은 24시간동안 깊은 잠에 들어야 하는데.. 설계사무소를 다니지 않는 이상..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별도의 안전장치는 없습니다. ㅡㅡ;;;
3 HVAC 01.03 22:01
헐 사실저도 이거 계산한적있었는데
인체 호흡량에 이산화탄소 농도가 얼마나 올라갈까 하고요.

숨을 들이 마쉴 때는 550㎖의 공기를 들이마시는데 그중의 115㎖는 산소이다. 내 쉴때는 한 숨의 3-5%는(4분의 1정도의 산소)가 이산화탄소가 된다. 즉 27㎖가 유해한 온실가스로 변해서 공기 중에 배출된다.
3 홍도영 01.03 22:17
우리가 사는 공간이 스페이스 셔틀은 아닙니다. 즉, 어느 정도의 침기는 있습니다. 패시브하우스가 기밀해서 숨을 못쉰다고 하는 분들이 보통 자주 사용하는 그런 논리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쾌적성이지 사람이 죽는 수준은 아닙니다.
1 화성사람 01.03 22:28
일반적인 건물이 전혀 환기가 안된다 가정시 한평에서 한사람이 12시간 정도 버틸수 있습니다 치사량까지는 시간이 꽤 더 걸립니다
간단히 30평에 3명이 있으면 5일정도 버틸 수 있습니다
2 정해갑 01.04 09:29
HVAC님의 계산과 다른방법으로 계산한 CO2 발생량 계산방법:

한사람이 하루에 2,000kcal 정도 열량을 소비하고,
계산을 간단하게 하기위해 당(C6H12O6)이 모든 열량원이라고 하면
 1. 단백질, 지방, 당.. 등 모두 C + 2O --> CO2, 2H + O --> H2O 이므로 가정에 무리가 없을듯함
 2. 위키피디아: Glucose combustion energy = 2805 kJ/mole ~ 670 kcal/mole, 1mole=180gram
약 540gram의 당이 필요하고, 이는 약 18mole의 CO2에 해당하며, 1mole CO2 ~ 25Liter
18mole*25Liter/day = 450 Liter/day ~ 18.75 Liter/hr 로 계산됩니다.
2 정해갑 01.04 09:34
표준주택 12호 건축주입니다.
건물 완공은 1월 중순으로 예상됩니다. 환기장치는 일정상 2월말 설치예정입니다.
그 사이에 입주하게 되면,
1. 쾌적하지 않다.
2. 죽는다.
에 대한 답을 알고 싶었습니다. 물론 2번은 심각하게 고려하지는 않았습니다만... (^_^)

그리고,
1. 많이 쾌적하지 않으므로 환기장치 설치 후 입주하는 것을 추천한다.
2. 별 지장 없으므로 입주해서 주기적으로 환기하면 된다.
에 대한 의견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리자님의 "설계사무소를 다니지 않는 이상.. 쉽지 않습니다"에는 공감하기 참 어렵습니다.  ~_*
M 관리자 01.04 09:57
안녕하세요..^^
다른 직업도 다 마찬가지군요.. ㅠㅠ

현재 덕트 작업 등은 다 완료된 것은 아닌가요?
기계만 그 때 설치하는 것이지요?
만약 그렇다면.. 제가 보관하고 있는 기계를 임시로 설치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중고이긴 하나..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국산제품입니다. 제가 어제까지 사용하던 제품이기도 하구요..
표준주택이 비록 엄청 좋은 집이긴 하지만.. ㅎ 그래도 새집은 새집이거든요.
사는데 지장이 없는 것이 목표인 집이 아닌지라... ㅎ
2 정해갑 01.04 10:00
감사합니다.... 하지만 입주가 급한것은 아니라서 그렇게 까지 수고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3 HVAC 01.04 10:04
패시브주택이 말씀대로 100% 기밀한 쉘터도 아닌다음에야 질식까지야... 하는 생각입니다.
군대에서 핵방어 시설중엔 이런 시설이 있습니다. 아주 극단적인 시설이긴 한데요.
이런 시설엔 블라스터댐퍼, 진짜 헤퍼필터가 이중으로 설치되지요.. 더티존과 클린존으로 나눠서 환기를 설계하게되는데 팬이 보통 복수로 N+1 로 설치됩니다..
인입전기에 안전장치를 더해서 발전기가 설치되고요..

패시브주택에서 이렇 필요까지야~~~ 말씀대로 침기는 있으니깐요.. 또 보면 구멍이 있으니깐
0.5회라고 나오는거지요...
환기장치가 스톱되어도 죽진않는다에 한표입니다.

단  이때 co2 ppm 은 올라간다. 일반 건물보단 더 빨리.. 일반건물과 패시브의 기밀도 비율만큼..
4 ifree 01.04 11:50
그런 지어지면 집 한번 구경하고 싶군요^^
기술적으로는 물론 가능하겠지만 과유불급입니다.
우리가 들이는 돈으로는 그런 집 지을 수 없을 겁니다.
비록 환기장치가 어떤 이유로던 멈춘다고 해도 닥트 자체는 외부로 개방이 되어있고, 그외에도 하수구나 창호, 출입구, 주방후드, 전선관 등 기밀이 완전하지 못한 구간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사는 집을 물질교환이 없는 닫힌계로 만드는 것은 필요하지도 않고 가능하지도 않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