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지하층 방수 및 단열
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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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7
2016.12.06 18:03
안녕하세요 협회에서 많은 것을 공부 중인 예비? 건축주입니다. 패시브주택에 관심이 많고 가능하면 패시브주택에 맞춰서 하려고 생각 중 입니다.
현재 구상중인 주택은 RC구조로 지상2층 지하1층이고 외단열로 가려고합니다.계단식 주택 단지로 구성되어 있는 대지에 지하층을 파려고 합니다. 지하층은 작업공간,창고, 주차장로 사용할 예정이고 한쪽은 계단씩 대지의 개방면으로 연결이 되고, DA, Sunken은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공부하기로는 지하층의 방수와 단열은 콘크리트 밖에 방수와 XPS로 외단열 및 드레인보드를 하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재 진행하는 건축사무소에서는 방수 및 결로 문제로 지하층은 중벽을 나두고 집수정을 만드는 것을 추천하네요.
짧은 소견으로 지하층 지상층 연결부위에서의 열교가 발생 할것으로 생각되기도 하고 축열관점에서도 지하쪽으로 열이 빠져나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또한 중벽을 나둔다는 것은 지하층에 생기는 결로나 흘러 들어오는 물은 자연스레 빠지게 만든다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로 인해 곰팡이가 생긴다는 등의 문제는 없을까라는 의문이 드네요.
정리하자면 드리고 싶은 질문(받고 싶은 조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하층의 방수 단열을 (콘크리트, 방수층(아스팔트시트?), XPS, 드레인보드)로 하는 것이 좋을지 외단열 없이 중벽 및 집수정으로 하는 것이 좋을지 이부분과 중벽으로 시공했을 때 생길만한 문제점등이 궁금합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1. 기초와 지하벽체 죠인트에 지수판을 정확히 시공한다.
2. 방수쉬트 작업전에 콘크리트 벽체에 기시공된 폼타이핀을 제거후 먼저 방수처리후
자착식 방수쉬트를 시방기준에 맞게 시공한다
3. 자착식 방수쉬트 시공전에 전용 프라이머를 시공한다.
4. XPS 단열재를 틈새없이 밀실하게 시공한다.
(단열재 틈새는 신축팽창에 견딜수 있는 폼 사용)
5. 외부에 드레인보드를 겹침 시공한다.
6. 드레인보드면에 피해를 줄만한 이물질등은
사전에 걸러내고 되메우기 한다.
상기 각 단위 공종별 시공에도 수 많은 지켜야할 원칙들이 있습니다.
제대로 각 단계별로 시공하시면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확신합니다.
문제가 되는 경우는 제대로 시공을 안해서 생기는 문제가 99%입니다.
7. 내부에 중벽(벽돌,블럭등)시공하는 방식은 제발 이제는
하지 말아주세요...
중벽안을 들여다 보시면 오래 살아가기가 어려울것입니다.
내부는 콘크리트면에 미장후 수성페인트 마감하시고
그 마감면을 있는 그대로 느껴 보시는 즐거움이란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제 경우는 지하를 AV룸 용도로 사용하여 외부에 방수 + 200mm단열 + 드레인보드 시공하고
추후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여 조적으로 이중벽체를 시공 하고 미장 마감하였고....
콘크리트 벽체와 중간벽체 사이의 공간에는 구배를 잡아 트랜치 및 배수구를 만들어 DA에 있는 집수정에 연결하여 놓았습니다. (트랜치는 벽체와 바닥 조인트 보다 낮게 설치)
집수정이 실내로 들어올 경우 습기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 DA에 설치했구요...
집수정은 양이 많지는 않지만 지하실 에어컨 응축수?와 열회수 환기장치에서 발생하는 물을 담을 수 있게하고 수중펌프를 설치해 놓았구요....
되메우기 후 수개월간 지하실에 누수가 없는것은 확인 하였으나 만에 하나 추후에 누수가 될 경우 조치 자체가 매우 어렵기에 이를 대비해서 중간벽을 시공했습니다. ^^
저흰 시공순서가
우선 땅 파고 자갈 깔고,,
1. 외곽에 유공관 매설과 함께 버림치고,,
2. 아스팔트 프라이머 칠하고 고무시트 바름.
3. 100T 특호 XPS 보드 겹침시공.
4. 기초(윗분이 언급한 지수판과 함께).
5. 벽체.
6. 벽체 외부에 아스팔트 프라이머, 고무시트, 100T 1호 XPS 겹침 시공(버림 위에 XPS 측면과 연결되어야합니다.) 드레인 보드 시공.
7. 되메움.
이렇게 시공 해서 1년정도 살았는데 결로나 곰팡이 냄새? 그런거 없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올 여름엔 첨엔 좀 시원하다가 점점 더워지더군요.. 지하여도..
참고로 완전한(?) 지하여서 선큰은 있고 버림칠때 유공관을 집수정에 연결해서 만일(누수등등)에 대비는 했습니다.
선큰의 벽과 내부 벽사이의 열교 차단은 나름의 방법으로 했습니다.
중벽 시공하는 방법은 제가 알기로 비용등등은 절감되나 밀폐된 공간에선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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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시공 과정은 이곳 협회 글을 통해서 배워서(때론 질문도 하면서 1년 정도 공부) 시공 한 것입니다.
항상 감사 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알려주신 내용 열심히 공부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