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sipedia 번역

03. 단열재 (Thermal Insulation)

M 관리자 9 27,415 2014.04.17 16:53
단열재 ( 원문 : Thermal insulation )
  
 
원리
 
저에너지건물의 경우 전체건물외피에는 높은 수준의 단열이 필요하다. 건물의 외피는 항상 내부와 외부를 분리해주는 건물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그 주목적은 날씨에 영향을 받는 외부기후에 상관없이 항상 쾌적한 실내기후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추운 계절(중부유럽에서는 일반적으로 10월 중순부터 4월 하순까지)동안에 건물외피내의 온도는 보통 외부보다 높다. 그렇기 때문에, 열은 외피를 통해서 손실이 되고, 이 손실된 열만큼이 다시 채워지지 않으면 실내온도는 외기온도와 같아질 때 까지 떨어진다. 그 반대는 건물외피를 통해 건물 내로 뜨거운 열이 들어오는 더운 기후대(혹은 더운 기간동안)에서도 적용된다. 따라서, 기후대에 상관없이 모든 건물에서 열의 흐름을 제한하는 것이 타당하다. 그리고 이것이 단열이 필요한 이유이다.
 
→ 우수한 단열은 어떠한 구조방식에서도 가능하며, 이미 중량구조(solid construction), 목구조(timber construction), 조립식건물(prefabricated building elements), 거푸집요소기술(formwork element technology), 스틸구조(steel construction) 그리고 모든 형태의 혼합구조(mixed constructions)에 완전하게 시공할 수 있다.
 
→ 고성능의 단열은 어느 때든 기존 건물에도 시공할 수 있다.
 
중요한 원칙은 신축하는 저에너지건물의 시공경험에서 나왔다 : “하고자한다면 제대로 하라!” - 단열성능을 결정할 때 단열재를 아끼지 마라! 이 원칙은 패시브하우스에서는 굉장히 중요하다 - 왜냐면 단열성능은 에너지를 절감하는 매우 경제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사실, 단열은 열이 서로 통하지 않도록 막는 것이지 열을 저장하는 것이 아니다. (insulation or storage 참조) 고성능의 단열은 언제나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Thermal protection works' 참조
 
외벽과 지붕을 통한 열손실은 기존 건물의 경우 전체 열손실의 70% 이상이나 된다. 그래서 개선된 단열성능은 에너지를 절감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동시에 열적 쾌적성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며 구조적인 피해를 막아준다.(Further information about thermal insulation 참조) 현재 많은 나라에서 시행하고 있는 저금리 대출같은 금융지원은 단열성능 개선하기 위해 증가하는 초기투자비를 줄여준다; 그러나 그러한 인센티브가 없다면 careful analysis'에서 보는 것처럼 투자비는 오랜 기간에 걸쳐 회수될 것이다.
 
  
패시브하우스의 단열 수준
  
외벽, 바닥, 지붕의 열관류율의 범위는 0.10 ~0.15W/(m²K)이다. (중부유럽의 기후 기준; 이 값은 기후대에 따라 약간 더 높거나 더 낮아질 수 있다) 이 값들은 모든 구조방식에서의 기준일 뿐 아니라 현재의 에너지 가격을 고려할때 가장 비용효율적인 값이기도 하다.
 
그럼으로써 추운 기간 동안의 열손실은 무시할 정도로 작고, 사용되는 난방형식과 상관없이, 내부표면온도는 거의 실내공기온도와 같다. 이렇게 됨으로써 높은 수준의 쾌적성을 제공하고 습기의 발생으로 인한 건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막아준다.
 
더운 기후대 혹은 여름철 동안에 우수한 단열은 열의 침입 또한 막아준다. 창에 설치하는 효율적인 차양과 충분한 환기는 더운 기간 동안 최상의 쾌적성을 보장하는데 있어 필수이다.
 
패시브하우스에서 최대의 효율성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우수한 단열과 기밀한 시공이 필요하다는 것은 입증되었다. 또 하나의 필수원칙은 “열교없는 디자인(Thermal Bridge Free Design)”이다. 과도한 열손실이 발생하는 차가운 구석을 없애는 것과 같이 건물주위 전체로 단열재는 어떠한 “취약한 곳”도 없이 적용되어야 한다. 이 방식은 습기의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막아주므로 패시브하우스에서 높은 수준의 품질과 쾌적성을 보장하는 또 하나의 필수 원칙이다. 
 
 
패시브하우스 단열재의 세부 정보 
 
열관류율
표준건물의 구성체-예를들면 외벽, 바닥, 지붕-을 통한 열손실은 열관류율(U값)로 정의되거나 전체열전달계수(K값)1)로 정의된다. 이 값은 온도차가 정확히 1도차(1캘빈)일 때 주어진 면적의 특정 자재를 관통하는 열전달율을 말한다. 열관류율의 단위는 "W/m2K"이다. 열전달율이 작을수록 단열수준은 더 좋다.
 
벽체를 통한 열손실을 계산하기 위해서, 면적을 고려한 열관류율과 온도차를 곱하여야 한다.2) 중부유럽에서, 혹독한 겨울기간 동안에 측정된 평균온도는 외부가 -12℃이고 내부는 21℃이다.
연간열손실량을 계산하기 위해서 난방기간이 고려된 난방기 동안의 평균온도차와 열관류율을 곱하거나, 또 다른 방법으로는 열관류율에 난방도시(평균적인 중부유럽기후에서 이 값은 78,000도시)를 곱해야 한다.
 
100m2의 외벽면적을 가진 작은 단독주택의 경우를 예로들면 다양한 열관류율값에 따라 다음과 같은 계산결과가 산출된다.

열관류율
W/m2K
열손실량
W
연간열손실량
W/yr
외벽을 통한 연간열손실비용3)
€/yr
1.00
3,300
7,800
515.00
0.80
2,640
6,200
409.00
0.60
1,980
4,700
310.00
0.40
1,320
3,100
205.00
0.20
660
1,600
106.00
0.15
495
1,200
79.00
0.10
330
800
53.00

열손실은 건물의 에너지평형(Energy balance)에서 중요한 요소이다. 열손실은 반드시 열의 획득에 의해 보충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며, 건물의 실내온도는 떨어질 것이다.
 
일반적인 패시브하우스의 소형난방장치는 약 1,000W정도(이 값은 일반적인 헤어드라이기의 출력이다)의 난방용량이면 충분하다. 패시브하우스의 벽체의 열관류율은 극히 낮아질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이 난방용량의 상당부분이 외벽체를 통해 손실될 것이다. 전형적인 중부유럽의 건물에서 패시브하우스벽체의 열관류율은 0.10에서 0.15W/(m2K)이다. 기후대에 따라 이 값은 더 높아지거나 낮아질 수 있다.
 
이는 단열건물외피에서 무엇을 의미하는가?
 
 
단열재료
 
매우 우수한 단열재료를 사용하여 아주 낮은 열관류율을 만족시킬 수 있다. 아래의 표는 특정 단일재료로 구성되었을 때, 일반적인 패시브하우스의 열관류율인 0.13W/(m2K)을 만족시키기 위해, 외피가 얼마나 두꺼워져야하는 지를 보여준다.
재    료
전도율
W/mK
U=0.13W/(m²K)를 만족시키는 두께 m
철근콘크리트
reinforced concrete
2.3
17.3
벽돌
solid brick
0.8
6.02
중공벽돌
perforated brick
0.4
3.01
목재
softwood
0.13
0.98
다공질의 벽돌, 콘크리트
porous brick, porous concrete
0.11
0.83
 
straw
0.055
0.41
일반적인 단열재
typical insulation material
0.04
0.3
고품질의 재래식 단열재
high-quality conventional insulation material
0.025
0.19
미세기공 고성능단열재
nanoporous super-insulating material normal pressure
0.015
0.11
진공단열재(실리카)
vacuum insulation material (silica)
0.008
0.06
진공단열재(고성능 진공)
vacuum insulation material
(high vacuum)
0.002
0.015
 
그림으로 나타낸 표에서:
◾ 적정한 두께의 구성요소를 이용한 건물외피영역들은 단열재의 대부분이 우수한 단열재료로 구성된 경우에만 가능하다.
◾ 위 표의 아래 부분에 표시된 모든 재료들은 이를 구성하는데 있어 이상적인 재료들이다. 다른 건물재료와 결합된 구조도, 필요한 경우(예를들어, 외단열의 콘크리트벽체나 다공질의 콘크리트와 미네랄폼단열패널로 구성된 단일재료의 벽체)에 가능하다. 더 낮은 열전도율의 단열재료를 사용한다면 더 얇은 수퍼스트럭쳐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50cm 혹은 그 이상 두께의 볏짚단으로도 패시브하우스를 만들 수 있다.
→ 일반적으로 사용된 단열재료(미네랄울, 폴리스티렌, 셀룰로오스)는 대략 30cm정도의 두께를 요한다.
→ 보통 폴리우레탄폼 단열재료는 20cm까지 두깨를 줄일 수 있다.
→ 진공단열재는 매우 얇은 두께로 고단열을 구현할 수 있다.
→ “반투명외피”는 건물에 효율적인 단열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이득도 있다. 그것은 단열된 구조체 내부로 전천복사열을 분배함으로써 온도차를 줄이고 더 낮은 열관류율을 달성할 수 있다.

passive_house_external_wall.png
패시브하우스에 적합한 초고단열외벽체의 사례
 
 
비용효율적이란?
 
패스브하우스에서 요구하는 단열수준이 비용효율적이지 않다는 관점이 지배적이다. 한번 따져보자!!
이 글 위의 처음 표의 오른편을 보도록 하자. 네 번째 열에 외벽을 통해 발생하는 열손실을 보전하기 위한 연간 총금액이 나열되어있다. (다음의 계산은 독일의 일반적인 경우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따라서 결과는 사례로써 제시된 것이고 특정 기후 상태와 해당지역의 에너지가격에 따라 다양하게 산출 될 것이다.)
천연가스, 난방유, 지역난방, 혹은 전기는 독일에서 난방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 혹은 미래의 난방비는 kWh4)당 6.6유로센트 이하로 떨어질 것 같지는 않다. 사실, 평균에너지가격은 지난 몇 년동안 더 높아졌다. 외벽(100m2)을 통한 열손실을 보전하기 위한 연간 난방비는 마지막 칼럼에서 보여진 것처럼 계산할 수 있다.
 
여기에 그 표의 일부가 있다:
열관류율
W/m²K
열손실량
W
연간열손실량
kWh/yr
외벽을 통한 연간열손실비용
€/yr
1.25
4,125
9,750
644
0.125
412
975
64

 첫 번재 열이 거의 단열이 되지 않은 오래된 건물의 일반적인 벽체의 값이다. 거주자들은 이런 벽체 100m2의 면적을 통해서 손실되는 열을 보충하기 위해 매년 약 644유로를 지출할 것이다. 패시브하우스 기준에 맞게 단열을 적용한다면, 열손실은 10분의 1로 줄어들 것이다. 외벽을 통한 연간 에너지손실 비용은 연간 64유로보다 더 적게 줄어들 것이다. 이것의 의미는

매년 난방비에서 580유로를 절감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절감된 것으로 무엇을 해야하는가?
 
우리의 제안은 다음과 같다:
◾ 외벽을 재도색하거나 플라스터를 보수할 때까지 기다려라 - 당신이 그것을 이미 끝내지 않았다면 아주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 비계와 입면 도색을 위해서 결국 2500유로정도를 지출할 것이다.
◾ 다음으로 당신은 20년의 기간동안 원금과 이자를 포함한 연간 580유로를 분할상환할 수 있는 모기지론을 은행에 문의해야 한다. 대출의 규모는 현재의 이자율 3.5%정도로 한다면 약 8,300유로 정도가 될 것이다. (이러한 계산은 독일은 일반적인 상황을 기초로 한다는 것에 다시 한번 유의하기 바란다. 이자율은 다른 나라들에서 다양하게 책정되어있을 것이다.) 비계와 재도색에 쓰이는 2500유로를 더하면 당신이 투자할 수 있는 전체 금액은 약 10,800유로에 달할 것이다. - 미래의 난방비에서 막대한 절감을 고려한다면 오히려 더 적은 투자가 될 것이다. 신축건물의 경우는 최고 품질의 단열이 훨씬 더 비용효율적일 것이다.
 
당신은 이것이 단순한 제로섬 상황인 것 같은가? 당신은 에너지비용에서 절감한 모든 돈을 트레이드서비스에 써버리게 될까? 아니 그렇지 않다. 왜냐면
 
1. 미래의 에너지비용은 현재의 비용보다 훨씬 높아질 것이다.
 
2. 단열되지 않은 벽체를 재도색해야하는 것처럼, 건물입면을 15~25년 후에 재도색한다 할지라도 열적보호기능은 적어도 40년 동안 “지속”될 것이다. 20년 후에 대출기간이 끝나도, 단열재는 비용없이 에너지를 절감면서, 여전히 그 기능을 발휘하고 있을 것이다. 이것이 월스트리트의 표현으로 "Golden End"라고 불리는 것이다.
 
3. 모든 다른 장점들은 다음의 사항으로부터 자유로운, 개선된 열적보호와 관련이 되어 있다 : 차가운 구석이 없고, 가구 뒤에 곰팡이가 피지 않으며, 어떠한 냉복사 혹은 바닥쪽의 냉기가 없는 쾌적한 실내기후를 만끽한다.
 
4. ... 그리고 건물을 완전하게 신축하거나 개보수한다면, 지속적인 열적쾌적성을 보장하는 패시브하우스 기준에 조금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5. 그리고 마지막으로 특히: 저리융자와 같은 정부지원은 다른 나라에서 증가되는 만큼 독일에서도 현재 이용이 가능하며, 위의 계산에는 고려되지 않았다. 우리는 이러한 보조금 대출을 이용하여 좀더 비용효율적으로 패시브하우스 품질의 단열성을 높이는 데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경험
 
우리는 이미 지어진 패시브하우스에서 기존의 단열재를 이용하여 더 두꺼운 단열층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안다.
 
◾ 대부분의 구조에서는 단열재를 설치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있다. 그러나 그러한 공간이 없거나 비용을 더 들여서 추가적인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면, 더 성능이 좋은 단열재를 사용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 더 두꺼운 단열재는 취급이 용이하다 ; 단열을 제대로 적용한다고 가정한다면, 두꺼운 단열재를 사용하는 것이 더 얇은 단열재를 이용하여 시공하는 것보다 더 쉽게 시공이 가능하다. 물론, 단열성능의 증가시키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 그러나 단열재는 상대적으로 더 저렴하다.
◾ 건물외피에서 패시브하우스에 적합한 자재는 모든 유형의 구조에 사용가능하다. 이는 이미 모든 종류의 패시브하우스들에서 증명되었다 : 조적조(brickwork constructions (중공벽(cavity-wall), 복합단열시스템이나 커튼월파사드를 가진 벽(wall with a compound insulation system or curtain-wall facade)), 경량콘크리트로 구성된 조립식건물(pre-fabricated building elements consisting of lightweight concrete), 조립식 콘크리트건물(prefabricated concrete building elements), 목구조(timber constructions (전통적이거나 경량의 구조빔(classical or lightweight construction beams)), 거푸집요소기술(formwork element techniques), 금속구조건물(metal structure building elements)과 반투명벽 수퍼구조체(semi-translucent wall superstructures).
◾ 완성된 패시브하우스에서 측정된 결과들을 통해 우리는 “두꺼운 단열층”의 단열효과가 기대치와 정확하게 들어맞는다는 알았다. 실제적인 열손실은 계산된 양만큼이나 작았고, 건물들은 적은 열량만으로 따뜻하게 유지되었다. 이것은 건물의 상승된 실내표면온도를 보여주고 있는 아래의 열화상이미지를 보면 알 수 있다. 패시브하우스에 적용되는 고단열은 일반적으로 빈약하거나 보통 수준으로 단열된 일반 건물외피들의 그 이상의 커다란 장점들을 가지고 있다.
 
   
 
열손실이 작기 때문에, 구성체에 난방면이 없이도 실내표면온도는 일년내내 일정한 쾌적온도를 유지한다. 그 결과로, 방안의 여러 방향으로부터의 복사온도차가 적어서 아주 좋은 쾌적성의 전제 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다. 높은 실내표면온도는 또한 구성체 표면의 결로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패스브하우스에서는 외부건물요소에서 발생하는 습기로 인한 손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이는 이미 실제적으로 입증되었다.



thermo_ext_wall_passive_house_en.png
외벽의 내측을 찍은 패시브하우스의 바닥부위의 열화상(적외선이미지)
평균 표면온도는 대략 20℃
구석진 부위의 최저온도는 19℃
 
더운 기후대나 여름철 동안에 내부표면온도는 실내공기온도와 거의 같다. 이 표면온도는 외부에서 내부로 열이 그대로 전달되는 단열이 잘 안된 구성체의 내부표면온도보다 더 낮다. 고성능의 단열을 적용한 건물은 외기측 부재의 온도변동성을 줄임으로서 온도진폭을 크게 완화시키며, 매우 작은 메스(예를 들면 더블플라스터보드(Double Plaster board))일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이는 부재의 최적화된 “여름철 거동”에 매우 큰 영향을 준다.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수한 단열에 기인한 건물의 긴 시간상수이다. 이것은 열적으로 연결된 내부건물메스의 완전한 활용을 가능케한다.(역자주:고성능의 단열을 적용한 건물의 경우 외부의 열이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최소화시킴으로 야간환기에 의해 축열된 냉기를 낮에도 온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 그 결과, 중부유럽의 패시브하우스는 야간 환기에 의해 시원해 질 수 있으며, 적정한 정도로 태양복사열을 제한한다면 낮 동안에도 기분좋은 시원함을 유지할 것이다. “여름철의 경우”도 겨울철의 경우만큼이나 잘 계획 되어야 한다 : PHPP(Passive House Planning Package)는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훌륭한 분석도구이다.
 
어느정도까지, 높은 성능으로 단열된 부재는 중간정도로 단열된 부재에 비해 발생되는 열교를 완화시킨다. 이는 개보수시에 특히 더 중요하다. 사람들은 다른 방법으로 보완해야만 한다고 믿는 경향이 있지만 이것은 많은 사례에서 사실로 입증이 되었고, 매우 간단히 설명할 수 있다 : 고성능의 단열을 적용한 건물에서 지지구조물과 내부구성층은 두꺼운 단열재로 보호되어 있고 연속된 면에서도 균등하게 따뜻함을 유지한다. 그 결과, 건물들은 열교가 음의 값을 갖기에 거의 그 영향을 받지 않는다. 반대로 단열이 잘 안된 건물에서는 구조체의 많은 부분이 이미 차가워져 있으며, 거기에 더해진 열교는 결로점 이하로 온도를 빠르게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교는 패시브하우스에서도 추가적인 열손실을 발생시킨다. 그것이 우리가 패시브하우스를 디자인할 때 열손실을 최소화하라고 하는 이유이다.
 
 
다음을 참조하시오.

 
 
멀티미디어
 
단열과 기밀에 대한 동영상
 
1) 때때로 열전도에 대한 정적해석(열관류율 계산)은 논란이 되어 왔다. 이 논쟁은 “단열 혹은 축열?”의 장에서 상세히 다루었다.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는 기존의 패시브하우스가 정적계산을 기반으로 완벽하게 잘 작동하고 있기에 열관류율이 실제로 열손실에 대한 중요한 매개변수인 것이 입증되었음을 언급하고자 한다. 난방기간동안, 패시브하우스는 일반적인 중부유럽의 건물들에 사용되고 있는 에너지의 10%만큼의 작은 양을 사용한다 : 거주공간의 단위면적당 15리터 혹은 그 이상을 사용하는 표준건물과 비교해서 연간 단위면적당 1.5리터의 난방유를 사용한다. 추운 중부유럽의 기후에서 그러한 낮은 소비량은 최상의 단열로만 가능하다. 
 
2) 열량 = 면적 x 열관류율 x 온도차. 이 식은 온도차이가 변함이 없을 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열관류율을 정의할 때 경계조건의 명확하고 간단한 확인을 고려하는 것이 초기에 가정되기 때문이다. 사실, 이 식은 부재의 고려된 최종 상태가 초기 상태(부재의 유사한 온도분포)와 다르지 않다면 열량과 온도차에 대한 평균값을 항상 엄격하게 적용한다. - 예를 들면, 10월 초에서 다음 해의 같은 기간 사이. 그러나 온도가 정확히 동일하지 않더라도 연관성이 더 오랜 기간동안에 걸쳐 결정된다면 여전히 평균값에 거의 근접하게 나타난다. 중부유럽의 건물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자재의 경우에 이것은 한달보다 더 긴 평균 기간동안의 측정으로 결정된다.
 
3), 4) 현재 모델은 1kWh당 6.6유로센트로 총난방가격을 가정한 독일의 경우를 사례로 계산되었다. 경제환경에 대한 좀더 상세한 설명은 여기에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패시브하우스연구소는 미래에 에너지가격의 상당한 추가적인 증가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또한 오늘날의 가격에서도 비싼 화석 연료의 사용에 대한 상당히 매력적인 대안들이 있다. 개선된 단열성은 매우 중요한 대안이다.
 
 
<출처 : PASSIPEDIA http://www.passipedia.org/>
* 이 글은 PASSIPEDIA의 규정에 따라 번역되었으며, 임의의 가공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 오역이 있을 경우에는 info.phiko@gmail.com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본 글은 중부유럽의 기후와 문화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므로 국내의 실정과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Comments

G 홍지행 2014.04.17 17:10
"하고자 한다면 제대로 하라!"
항시 마음에 담고 실천하는 자세를 갖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3 이명래 2014.04.17 22:30
번역하시느라고 고생 많으셨겠습니다.
편안하게 보는 맘이 불편할 정도로...
정독하도록 하겠습니다.
M 관리자 2014.04.18 13:18
감사드립니다.
G 황동규 2014.05.25 20:29
비밀글입니다.
M 관리자 2014.05.25 23:22
비밀글은 답변드리지 않습니다.
G 김상태 2015.02.15 12:07
중간에 단열재료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공기의 열전도율이 굉장히 작고, 재료라기에 무색하게 오히려 아무것도 없는 진공이 가장 효율적인 단열재료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굳이 단열재를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단열재라고 하면 열을 효율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하는데 오히려 물질이 없을수록 단열이 잘되니 어찌 생각하면 이상할 수도 있어서요. 단열재를 사용하는 것은 다른 조건을 충족하면서 열을 차단하는 것일까 싶은데 예를 들어 강도 같은 것일까요. 혹은 공기를 넣었을 때 틈새 등에 의한 대류의 효과 때문인건지 정확하게 잘 모르겠어서 질문 드립니다...
M 관리자 2015.02.15 12:50
네. 그건 말씀하신데로.. 대류로 인해 단열효과가 전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단열재의 역할은 결국 이 공기를 잘게 나누어서 가두어 두는 역할이라고 보시면 무방하실 듯 합니다.
G 김상태 2015.02.25 19:45
아... 그런거군요. 안개가 좀 걷히네요 답변 갑사합니다!!

추가적으로 질문 드려도 될까요?
제가 생각한 대류의 효과는
베란다처럼 집에 큰 공기층을 두는 경우와
벽과 벽 사이? 아니면 벽 중간에 넣는 단열재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대류 때문이라고 답변 주신 것이 전자 혹은 후자 어느 경우에 대한 걸까요?

그러니까... 후자라면 벽을 만드는 재질이 대부분 공기를 차단하는 효과가 거의 없고 대류가 일어나기 때문인건가요?
M 관리자 2015.02.25 19:51
공기층의 효과이므로,, 단열재를 제외하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를 제거한다면.. 둘 다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