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주택

표준주택 개요

M 관리자 75 22,732 2014.12.25 01:12
아무도 만족시키지 못하는 집,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집

우리 협회에서 오랫동안 고민한 것 중의 하나가 합리적 가격의 저에너지 주택이었다. 여기서 ‘합리적’이라는 말은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을 것이다. 일단 많은 건축주가 저에너지는커녕 주택을 짓는 행위 자체가 고통을 수반하고 있고, 완공 후 그 고통이 더 커지는 집도 있는 시장에서, 합리성을 도모한 저에너지 주택을 어떻게 보급할 것인가에 장시간 고민하였다.

집과 관련된 표현 중에 가장 유명하고, 가장 많이 회자되는 것이‘집을 지으면 10년 늙는다’는 표현이다. 이 말의 요인은 여러 가지로 분석될 수 있으나, 압축해서 이야기하면 ‘허가만 내주는 설계사무소, 도면 없이 시공하는 시공사, 잔금을 주지 않는 건축주’의 합작품일 것이다. 누군가 원인 제공자는 분명히 있지만, 결국은 모두가 손해를 보고 있다. 협회 홈페이지에도 이 고민들이 고스란히 묻어나는데, 패시브하우스를 짓는 비용으로 오히려 최소한의 품질을 가진 하자 없는 집을 지으시라고 권유한 바도 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최근 단독주택 시장의 분위기가 큰 집에서 작은 집으로, 보여주려는 집에서 살고자 하는 집으로 서서히 변해가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움직임이 긍정적인 건, 결국 돈을 내는 건축주가 먼저 변하지 않으면 이 시장이 변할 리 없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현실적 어려움이 존재하지만, 결국 주택시장은 이런 방향으로 가야 하고, 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우리는 주택 시장이 합리적 방향으로 간다는 믿음을 가지고 약 3년 전에 ‘고통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집’의 계획을 시작하였다.

이 집을 계획하는 데 우선 몇 가지 원칙이 있었다.
첫 번째는 집이어야 할 것.
두 번째는 쾌적할 것.
세 번째는 저에너지일 것.
네 번째는 기준을 만족하는 자재를 사용할 것.
다섯 번째는 선택부터 완공까지의 과정이 투명할 것.
여섯 번째는 협회 차원의 보증이 되어야 할 것.

많은 좌충우돌과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이 원칙에서 출발한 주택이 오랜 시간을 거쳐 이제야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다. 이른바 ‘표준주택’이다. 이름이 무척 거창하여 조금은 불편해 할 사람도 있을 듯한데, 우리나라 모든 주택의 표준이라는 의미라기보다는 협회에서 그동안 진행한 많은 일들의 중심적 역할이자 표준화된 부분의 집합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좋겠다. 이 주택은 118.8㎡(36평) 안에 담을 수 있는 것은 다 담으려 노력하였고, 뺄 수 있는 것은 모두 빼는 데 최선을 다하였다.

외부적으로는 각종 문헌과 설문을 통해 주택의 시공과정에서, 또는 완공 후 어떤 점이 소비자가 가장 불만과 불편함이 큰지를 조사하여 계획에 반영하였고, 이는 평면의 구성과 동선, 면적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졌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각종 부위의 열교와 자재의 성능, 실내 공기질의 영향, 평균 조도, 환기장치 급배기 위치, 보일러 배치와 효율, 엑셀파이프 최대 길이, 수전의 방향, 현관 턱의 높이, 붙박이 장이 열리는 방향, 창의 크기와 위치, 심지어는 열리는 창의 위치, 높이와 크기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과 실험을 거쳤다. 이 결과를 몇 장의 완공사진과 시뮬레이션 결과로 다 담을 수는 없어, 그동안 사용한 종이가 10톤 트럭으로 가득한 분량이라는 변명으로 대신하겠다.

결과적으로 이 집은 많은 것이 있지만, 세 가지가 없다.

먼저 곰팡이와 결로, 그리고 외풍과 새집 증후군이 없다.

그리고 마감과 소재의 질감 또는 재질에 대한 협의 외에는 설계 변경이 없다. 
이 집이 다 마음에 드는데 조금 더 큰 집을 원하거나 방의 위치를 변경하는 것이 불가하다. 다음에 협회에서 변경된 모델을 개발할 때까지 기다리는 방법 밖에 없다. 이를 변경하고자 한다면 그동안 이 집의 기능과 성능, 삶의 질을 끌어올리기 위해 거쳐온 모든 과정과 상세도 작업을 다시 반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건축주의 맘고생이 없다.

이 집은 기능적으로 많은 것을 담으려 했다. 충분한 수납, 넓은 다용도실과 주방, 맞통풍, 열교 없는 디테일, 풍부한 일사에너지와 자연채광, 억제된 VOC와 포름알데히드 농도, 용도에 맞는 공간의 높이, 그리고 24.8㎡(7.5평)의 다락방과 사용자에게 드리는 운영/관리 매뉴얼이 그것이다. 물론 완공 후 정해진 기간 동안 행하는 정기 점검도 포함된다. 그 외의 세심한 기술적인 사항은 여기에 다 열거하는 것이 의미가 없을 듯하여 생략하지만, 결국 이 모든 결정의 중심은 항상 ‘인간’이었다.

지금 이 1호 주택은 지난가을, 경북 영주에 완공되었으나, 건축주의 특별한 사정으로 다락공간을 만들지 못하면서 도면과 사진이 맞지 않았으나, 남원 2호 주택은 도면과 같은 주택으로 완성되었다.
엄밀히 2호주택부터가 표준주택의 첫 출발이라고 볼 수 있다. 

 많은 이들이 직접 보시고 판단할 수 있도록, 쉽지는 않겠지만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각 도에 주택을 하나씩 지을 예정이다. 

 이 집의 판매 방식은 해당 지역의 협회 회원사와 개별적 상담을 통해 계약이 되며, 이 계약 안에는 건축인허가절차 비용과 시공비, 인증비, 하자보증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계약에는 협회의 품질보증과 협회회원사의 책임시공이 함께 하며, 시공과정과 완공 후 모든 품질에 대한 책임을 협회에서 진다. 물론 건축주 측에서도 이에 대응되는 의무사항을 지켜야 할 것이다.

구조 방식은 경골목구조를 기본으로 한다. 그 외의 구조방식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지만, 현재 시점으로 당분간 철근콘크리트 구조는 불가능하며, 어떤 구조 방식이든 동일한 품질이다.

이 집은 이른바 기성복이다. 
맞춤복을 원하는 어느 누구도 만족시킬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잘 만든 기성복이고 싶었다. 
집이란 ‘이미 마음속에 있는 것을 꺼내 놓는 과정’이기 때문에, 이 기성복을 필요로 하는 모두를 만족시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 집은 결코 ‘싸지’ 않다. 우리는 싼 집이 아닌 제대로 된 집을 지으려고 했다. 그러나 이 성능과 품질에 대한 적정한 가격이라 믿는다. 우리 협회와 회원사 모두의 마음을 담았기 때문에 나머지는 결국 소비자에게 달려 있다는 의미이다. 우리는 이 주택의 결과를 겸허히 지켜볼 것이다.

그리고, 에너지성능은 서울/경기를 기준으로 5리터로 기획되었다. 남부로 내려가면 3리터 정도의 성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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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1층 :  99.16㎡ (30.05평) 
2층 (다락) : 33㎡ (10평, 실사용 면적은 7.5평)

계약금액
1억 8,300만원(가구, VAT 별도) 평당 약 540만원

포함
내외부 모든 마감
조명 (건축주 별도 선택을 제외하고 LED 사용) : 필요 조도 이상의 조명 선택은 사용자 부담
위생기구, 수전
대기전력차단 콘센트 (수동식)
건축신고처리 행정비용 : 허가사항일 경우 지역 건축사의 견적에 의한 실비 정산 (도시지역)
외부 부동수전 1개소
데크 : 사용자의 요구에 의한 데크 면적 추가는 실비정산
디지털 문잠금장치

제외
14px각종 인입비 (수도, 전기)
각종 사용자 명의의 세금
지하수 개발비
정화조 설치비
조경/ 담장
토목공사 (옹벽, 도로 등)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붙박이장, 주방가구
고용&산재보험은 사용자 부담

** 기존 제품과 가격 범위 내에서 사용자 선택 가능하나, 그 모든 것이 조금씩이라도 가격 상승 요인이 됩니다. 모든 제품은 협회가 정한 기준 성능 이상을 충족하는 KS 제품이므로 기준 제품을 그냥 수용하셔도 좋습니다. 또한 사용자가 추가 비용을 내고 또 너무 마음에 들어하는 제품이더라도 기준 품질 이하이거나,  A/S가 어려운 제품이라고 판단될 경우 저희가 수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기타 세부사항은 협회 또는 협회회원사와 상담을 통해 의문사항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바닥구성 : 철근콘크리트기초 위 온돌 (열교포함 Ua : 0.229 W/㎡K)
          - 1층 바닥은 지면에서 450mm 올라옴

외벽 구축 방식 : 설비층 + 2×6 + 2×2 + 2×2 : 목구조, (열교포함 Ua : 0.183W/㎡K)
     
지붕형식 : 2×10 + 2×2 : 목구조 외부통기지붕 방식 (열교포함 Ua : 0.152W/㎡K)
     
창호 : 로이삼중유리 시스템 창호 (Ug : 0.8 W/mK 이하, Uf : 1.2 W/㎡K 이하, g값 : 0.4 이상)
         - 단열간봉 (실리콘계, 강화플라스틱계, 스테인레스스틸 중 지역 풍압에 따라 선정)

환기장치 : 전열교환환기장치
    (전력소비량 포함 전열교환효율 70%이상, F등급 이상 필터, 소음기 포함. TAB 시험 포함)

차양 : 고정식 돌출 차양 (전동차양 추가 별도)

기밀성능 : 1.0 회/h @50Pa 이하

* 기타 타일 등 인테리어와 관련된 소재는 국산 녹색건축자재인증 제품 중에서 건축주 선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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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주택의 경우 2x2 + 2x8 벽체로 구축되었으나, 시뮬레이션결과와 실측치가 허용 열교값 안에 들어 오지 못하면서, 2x6 + 2x2 + 2x2 방식으로 변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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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하얀그림자 2014.12.27 11:29
애 많이 쓰셨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크게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M 관리자 2014.12.27 12:53
네.. 말씀이 큰 힘이 됩니다.  감사드립니다.
1 Planner 2014.12.27 17:04
다락 사진을 올려주시면 이해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M 관리자 2014.12.27 17:15
불행히도, 1호 주택은 다락이 없습니다. 안주인의 무릎이 좋지 않으셔서 다락이 전혀 필요없다고 하셨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욕심으로 만들 수는 없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도 다락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그래서 없는 것입니다.

현재 몇 몇 분이 상담 중이시라 내년 봄에는 다락이 있는 주택 사진을 올려 드릴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래도 궁금해 하시는 분을 위해서 단면도를 올려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1 장지훈 2014.12.28 14:21
수고하셨습니다.
한발한발 내딛는 모습이 많은 귀감이 됩니다.
M 관리자 2014.12.28 14:59
네. 감사드립니다. 장선생님도 항상 열심인 모습 부럽습니다.
1 박예림 2014.12.29 18:59
안녕하세요. 집이 정갈하고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1억7천5백만원이라는 정찰가가 제시되어 있어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건축에 대해서는 전혀 지식이 없습니다. 네이버 캐스트에서 글 읽고 왠지 따뜻하고 쾌적한 집일 것 같아 홈페이지 까지 와 봤습니다. 무식한 질문이긴 한데 화재시 서울에 있는 흔한 빌라 건물보다 유독가스가 더 많이 나오거나 순식간에 불타거나 하는 등, 화재시 위험성은 어느 정도인가요? 서울에 있는 흔한 불은벽돌 외관의 다세대 빌라와 비교해서 간단하게 설명해 주실수 있으신지요? 따뜻한 건 잘 탄다는 편견이 있어서 무식한 질문을 남깁니다. ;;;
M 관리자 2014.12.29 19:33
안녕하세요.
전혀 무식하진 않으시구요.  대신 매우 독특한 질문이신 듯 합니다. --;;;
답이 쉽지는 않는데요.
최대한 간략히 말씀드리면.
빌라와의 비교는 무의미할 듯 하구요.
우리나라 건축법에서 정한 내화규정이 있습니다.  통상 한시간내화,  두시간내화로 구분하는데. . .  의미는 불이 났을 때 최소한으로 빠져 나갈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주어야 한다는 개념입니다.
그러므로 이를 준수했다는 것으로 답변을 드려야 할 듯 합니다.
유독가스부분은 석유화학제품의 단열재 등을 실내에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건축자재로 인한 발생은 없을 듯 합니다.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우직이 2014.12.30 10:34
고생이 많으십니다. 패시브주택에 관심이 많고 귀촌 후 지을 집으로 패시브 주택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표준주택 모델의 평수가 30.9평이면 너무 크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보다 적은 평수의 표준주택은 언제쯤 나올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M 관리자 2014.12.30 11:04
더 작은 것은 이미 오래 전부터 계획하고 있었습니다만,  잘 진도가 안나가네요.  ㅠ
2월말 까지는 끝 낼 예정입니다만.  저희 헙회 성격상 한번 지어보고 나서야 발표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좀 시간이 걸릴 듯 싶습니다.
1 Planner 2014.12.30 22:53
내부설계나 여러가지 패시브주택에 대한 고려는 매우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죄송합니다만)
집사람이 외관은 꼭 시골 창고 같다고 합니다.
저도 사실 부인할 수가 없네요.
매력적인 성능과 건강한 주택은 분명하지만
외관 디자인에 대해서는 다른 대안이 필요한 게 아닌가 감히 말씀드립니다.
만일 외관을 바꿀 수 있다면
어느 정도의 추가 비용으로 어떤 모습(사례나 사진 등)이 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표준주택 사진과 평면을 수십번 넘게 보고 또 보며 안타까운 마음에 적었습니다.
그렇다고 절대 표준주택을 폄하하고자 함은 아닙니다.
주택을 짓고자 부지계약을 검토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너무 아쉬운 마음입니다.
M 관리자 2014.12.31 00:15
네.. 그 안타까워 하시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ㅠㅠ
결코 폄하하신 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애정이 있으시니 어렇게 조언을 주시는 것이겠죠..

가급적 실물을 한번 보셨으면 하는 바램이며, 1호주택은 다락이 없는 형식이라 지붕의 높이가 계획한 것 보다는 낮습니다. 이 것이 도면대로 세워지면 훨씬 좋아지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이런 설명보다는 이렇게 말씀드리는게 더 쉽게 와닿으실 듯 합니다.

이 주택은 같은 동네의 사과농장을 하는 이웃을 고려하여 튀지 않게 해달라는 주문이 있었으며, 외관은 이를 고려하여 디자인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건축주가 원하시는 좋은 결과(?)를 얻은 듯 싶구요.

즉 내외관은 결국 건축주의 취향이 반영될 수 밖에 없으며, 박공지붕이 가지는 이미지가 워낙 강해서 분명한 한계는 있습니다만, 다른 취향도 맞출 수 있고, 또 맞추어야할 의무가 있다는 뜻입니다. (물론 물리적인 하자가 있을 수 있다면 저희가 반대하겠습니다만...)

이를 본문에 구구절절 적을까 하다가, 말이 길어지면 오히려 좋지 않을 듯 하여 생략을 하였었습니다.

그러므로, 취향을 알아야 대응이 가능할터이지만 초기에 생각했던 이미지와 유사한 사진을 몇개 올려드립니다. 아무쪼록 판단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M 관리자 2014.12.3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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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관리자 2014.12.31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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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관리자 2014.12.31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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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관리자 2014.12.31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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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관리자 2014.12.31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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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관리자 2014.12.31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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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관리자 2014.12.31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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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관리자 2014.12.3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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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관리자 2014.12.3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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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관리자 2014.12.3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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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관리자 2014.12.3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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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lanner 2014.12.31 07:47
무례한 질문임에도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표준주택에 대한 상담은 어디에 계시는(사무실 위치) 어느 분께(연락처) 연락을 드리면 되는지요?
M 관리자 2014.12.31 09:26
대지가 있는 지역을 알려 주시면 배정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Planner 2014.12.31 10:01
비밀글입니다.
M 관리자 2014.12.31 10:08
네. 알겠습니다. 내부적으로 간단한 협의를 거쳐 회원등록 메일로 금일 중 메일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 이성원 2014.12.31 14:49
위의 사진들을 보면 우리네의 그 흔한 처마나 물받이 물홈통은 없네요.
오히려 저는 그런 형태가 마음에 들긴 합니다만 유무에 따른 기대되는 기능적 차이는
무엇이 있는지요?
M 관리자 2014.12.31 15:42
위 사진에서 세 채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물받이가 있기는 합니다. 물홈통은 벽체 내부에 숨겨져 있습니다.
표준주택도 마찬가지로 물받이가 있고, 물홈통은 벽체 내부에 숨겨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건축사 들은 처마가 없는 형태를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외형이 주는 이미지가 좀 더 강해지는 탓입니다. 뭐랄까요.. 형태가 완성되어 보인다라고나 할까요..  저희쪽 표현으로는 "매스의 완결성"이라고도 이야기합니다.

년간 강우량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물리적으로는 처마가 있는 것이 좋으며, 특히 반드시 처마를 해야 하는 외장 마감도 있습니다. (비록 매우 작은 처마라고 할지라도...)

유럽 건물의 경우 여러가지 이유가 중첩되긴 합니다만, 대게의 경우 고온저습한 하절기와 저온다습한 동절기, 그리고 동절기의 부족한 일조량, 적은 강우량 등이 맞물려 처마가 없는 형태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기후조건으로는 처마가 있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물리적으로도 좋고 생활하시기에도 그게 나아 보입니다. 물론 도시의 주택은 여러가지 이유로 불가능한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요..

대게는 그 지역 전통주택이 그 지역의 자연환경을 가장 잘 대변한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유럽의 전통주택 중에는 처마가 없는 주택이 꽤 많지만, 우리나라의 전통주택에서 처마가 없는 경우는 없는 것 처럼요..
물론 현대 기술로 어느 정도는 극복하였지만, 그래도 자연을 완전히 극복하기란 어렵기 때문에....

기능적 차이는

처마가 있을 경우
1. 외벽의 건전성이 오래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2. 잘만 사용하면 일사의 적절한 조절이 가능하다.
3. 큰 비가 오더라도 어느정도 창문을 열어 놓을 수 있다.
4. 패시브하우스에서 열교를 완전히 제거하기가 까다롭다.
5. 현대적 최신(?)의 주택으로 보여지기는 어렵다.

처마가 없을 경우는 "처마가 있는 경우"의 반대로 보시면 되실 듯 합니다.

5번의 경우 딱히 맞는 표현은 아닙니다만,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른바 잘나간다고 하는 건축디자이너 들이 처마가 없는 형태로 많이 디자인하다 보니, "최신 현대주택=처마없는 주택" 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진 탓입니다.

** 도시의 주택은 처마를 떠나서 물받이와 물홈통은 꼭 있어야 합니다. 옆집과 대지가 가깝게 붙어 있어서, 물받이가 없으면 흘러 내린 우수가 옆집에 피해를 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3 이성원 2015.01.01 22:04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한층 한층 더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1 아범이 2015.01.02 13:17
좋은 글과 댓글 그리고 더 좋은 답글 잘 읽었습니다.
당장 땅을 사고 집을 짓고 싶다기 보다는 5년~10년 정도 계획을 하고 있었는데,
어쩌면 표준주택이 그 기간을 더 짧게 만들도록 욕심을 부리게 할지도 모르겠네요.
앞으로 많은 도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15.01.02 13:34
네. 감사드립니다. 올 한해 아무쪼록 내내 건강하기실 기원하겠습니다.
1 의사의생 2015.01.05 11:36
5리터 집이라고 하는데 월 기름 소비량인지요.
M 관리자 2015.01.05 11:45
년간 1제곱미터당의 소비량과 비슷한 개념입니다.

100제곱미터의 집이므로 1년간 500리터 정도를 사용하는 집이라는 의미입니다.
국내 평균의 약 1/3~1/4 정도 될 듯 합니다.
1 의사의생 2015.01.14 20:25
이 모델에다 지열 및 태양광을 설치하려고 하는데 가능한지요.
M 관리자 2015.01.14 21:27
네..계획단계 부터 지붕의 각도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발전량이 나오는 각도로 계획되었고, 현재 표준주택 1호도 건축주가 언제라도 태양광을 추가할 수 있도록 공배관 매설과 인버터위치까지 고려 되어져 있습니다.

다만, 지열은 분석을 통해 경제성이 없어 배제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보일러실의 크기가 히트펌프와 축열조, 그리고 환기장치까지 들어가기에는 부족합니다.
1 silsang 2015.01.30 00:54
잘 보고있습니다만 표준 도면과는 좀 달라서 조금 안타깝네요....
오픈 천장,현관,안방 붙박이장,다락등 상세히 볼 수있으면 좋겠습니다.
2호 기대해 봅니다. 수고하세요...
M 관리자 2015.01.30 01:17
네.. 감사합니다.
상반기 중에 보여드릴 수 있을 듯 합니다.
3 이성원 2015.01.30 12:59
처마가 없다면 처마쪽 벤트 없이 레인스크린의 틈만을 이용한 웜 지붕 시공이 가능한가봅니다.
순환에 필요한 공기의 양과 유속이 만족할 만한지요?
M 관리자 2015.01.30 13:06
아 아닙니다.
처마 쪽에서 공기의 유입이 가능하도록 디테일을 풀었습니다.
3 이성원 2015.01.30 20:25
아 그렇군요. 얼마 전 어느 목조 주택의 경우 제가 말씀드린 방법으로 시공하기에 문의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15.01.30 23:08
네.. 여러번 계산해 보았습니다만, 레인스크린과 지붕을 엮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1 규준 2015.02.04 09:23
"외피 내측에 가변형투습지로 방습층 및 기밀층을 형성하고, 이를 보호하기 위해 설비층을 설치 후 단열재로 채웠다" 이 사진과 글에서 가변투습지가 설비층 단열재 밖으로 나와야 되는 것이 아닌가요?
M 관리자 2015.02.04 09:50
네.. 물리적으로는 조금은 더 나을 수 있겠지만...
설비층 밖으로 나올 경우 설비배관이 실내로 들어오는 모든 부위에 별도의 기밀시공을 해야만 하고, 사용자가 사용하면서 (못을 박는 등의... )기밀층을 훼손할 확율이 높기 때문에 설비층의 안쪽에 형성하는 것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1 유철희 2015.02.07 03:41
댓글이지만 첫 글이라 왠지 긴장됩니다.

문의나 도움되는 댓글은 아니고 감사댓글 정도로 봐주세요 ^^
홈페이지가 전문성?만 넘칠꺼 같은 이미지에 반해 관리자님의 글과 댓글에서는 안타까움?과 올바른 방향제시를 위한 노력 등을 읽을 수 있어 읽는 재미?가 참 좋습니다 ^^;

그저그런 목조주택의 일개 목수이지만 무척 고무되는 내용을 많이 배워갑니다~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추천해주신 아키데일리 사이트에서 즐겨보던 사진들이 보여서 무척 반갑네요~

마음에 들어 북마크해두고 카피?하려했던 작품들인데 ㅎㅎㅎ
많이 배워갈께요~ 감사합니다~

척박하고 비뚤어진 환경이지만 협회의 선전을 기대하고 기원합니다!
M 관리자 2015.02.07 16:53
격려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악해지지 않겠습니다.
1 하얀그림자 2015.02.08 01:40
모두 따듯합니다^^
1 nitona 2015.02.13 11:04
비밀글입니다.
M 관리자 2015.02.13 12:45
네.. 담당 회사를 지정하여 메일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정기호 2015.03.25 11:20
이런 시도 하나하나가 우리를 안전하게 맡길 수 있는 집으로 다가가는 발자욱이 되리라 봅니다.
수업은 몇번 들었지만 막상 설계를 하려니 재료에 대한 무지로 선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현재 다락은 목판으로 된 마루를 깔면 되지만 온돌위는 어떤 것을 해야 할 지 알 수 없어 표준 주택은 어떤 것을 사용하신 건지 좀 알려주세요.

우리 주택발전을 위하여 선도적인 역활을 하는 협회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M 관리자 2015.03.25 13:03
표준주택은 강화마루를 사용했습니다.
1 푸른늑대 2015.04.20 10:13
좋은 자료 감사 합니다..
1 개기월식 2015.05.11 02:59
혹시 향후 듀플렉스에 대한 계획도 있으신지요?
수요는 있을 것 같은데요 (물론 시공비가 중요한요소가 되겠지만요)
M 관리자 2015.05.11 07:27
네.. 아직은 듀플렉스에 대한 계획은 없습니다만, 회원사와 상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딸딸딸 2015.05.20 13:58
비밀글입니다.
M 관리자 2015.05.20 14:17
네.. 우선 저희 협회와 상담을 먼저 하시고, 시공사를 정하게 됩니다.
그 정도 향의 변화는 상관없습니다. 협회에 전화하셔서 표준주택건으로 상담을 원한다고 하시면, 적절한 대응을 해드릴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1 딸딸딸 2015.05.20 15:03
네 고맙습니다. 전화드릴께요
1 songbang 2015.07.18 12:52
고생이 많으십니다.
표준주택에 관심이 많은 1인입니다.
혹시 지붕의 금속강판은 칼라강판 또는 리얼징크라 부르는 아연도금강판인지요?
만약 맞다면, 금속강판의 경우 장기간 경과하였을 때 부식으로 인한 천공 등이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에 포스코 강판에서 부식에 강한 강판을 출시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혹시 이를 표준주택에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실 의향은 없으신지 궁금합니다.
그것이 어렵다면 건축주가 추가비용을 부담하고 지붕재료를 변경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 관련 기사 : http://media.daum.net/life/living/interior/newsview?newsId=20150529171832827
M 관리자 2015.07.18 13:03
네.. 표준준택의 지붕은 칼라강판입니다.
절단면의 노출이 거의 없어 부식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자유로우나, 안그래도 말씀하신 자재를 깊이 검토 중에 있습니다.

내외장재는 건축주의 선택사항이므로, 당연히 변경이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1 에너지맨 2015.08.27 11:28
비밀글입니다.
M 관리자 2015.08.27 21:34
네.. 저희도 같은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1 단찌히 2015.12.07 12:15
비밀글입니다.
M 관리자 2015.12.07 14:39
일단 협회 사무국에 전화하셔서 서울 사무실에서 시간을 잡고, 미팅을 하시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담당 직원(김인호대리)에게는 이야기해 놓겠습니다.
1 소금 2016.03.11 23:30
안녕하세요

패시브 하우스 표준주택 좋아보입니다
방은2개고 다락이 하나 있는데요

예전에는 다락이라하면
여름에는 찜통
겨울에는 찬기가 쏟아지는데
패시브 하우스의 다락은 어떠한지요
방이3개 필요해서 방으로 사용하는데 기존의 방처럼 사용 가능한지요

수고하세요..........
M 관리자 2016.03.11 23:41
네.. 이미 지어진 집을 가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만, 1층의 방과 온도차이는 거의 나지 않습니다.
즉, 방으로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G 고영선 2016.08.16 23:35
아이가 뛰어 놀 수 있는 주택에 살고픈 젊은 엄마입니다 :) 늘 찾던 박공지붕 형태의 3인 가족이 살기 넉넉한 표준주택을 발견해 반가운마음에 꼼꼼히 읽어보았습니다 :)
혹 강화마루의 형태 (헤링본마루 ) 의 변화 시공과 창호의 크기 변경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M 관리자 2016.08.17 00:12
강화마루는 인테리어의 일부이므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창호크기는 현재의 경우 위의 사진과 다소 다릅니다.
아래 5호나, 6호의 사진에서 양쪽 방의 창문이 높이가 더 작아 졌습니다.
(바닥에서 더 올라와서 창이 시작됩니다.)
다만, 이 최종 크기에서 변경은 불가능합니다.
G 고영선 2016.08.17 11:10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
그리고 주방 위쪽 공간은 비어 있는것으로 보이는데 주방의 천장고를 더 높힐 수 없는지요
주방의 공간이 생각보다 좁은데 천장고가 높으면 좀더 넓어보일듯 해서요 :)
그리고 방 세개 표준주택은 언제쯤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
M 관리자 2016.08.17 11:41
그럴 수도 없습니다. ㅠㅠ
주방 상부는 환기장치 덕트가 지나가는 공간이며, 주방가구의 상부에 쌓이는 먼지와 벽체 마감재의 물량 증가 등을 고려해 볼 때, 건축주 입장에서도 그리 나은 방법은 아닙니다.
방 3개짜리는 늦어져서 죄송하구요..
늦어도 내일 저녁까지는 올라갈 예정입니다.
G 김상민 2016.08.26 09:39
220V 단상으로 나온 공기열 히트펌프는 기름보일러 대비 경제성이 있을까요?
히트펌프로 난방, 온수를 해결하면서(냉방도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ㅎㅎ) 에너지를 전기만 쓰는 건 또 어떨지 궁금하네요
M 관리자 2016.08.26 11:48
네 안그래도 샘플주택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준비가 완료되면 올려드릴께요~
G 서지호 2016.09.28 12:19
수고많으십니다 관리자님

이 주택의 단면을 볼수 있을까요?
M 관리자 2016.09.28 12:25
다른 글에 도면이 올라가 있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11_01&wr_id=2
G 김동건 01.23 10:36
저 혹시 제주도에도 표준주택 시공 가능하십니까?
M 관리자 01.23 10:38
네.. 가능합니다. 제주도에 회원사가 있습니다.